독일독일을 비롯한 인근 국가에서 5개월 연속으로 전기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독일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이 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에너지정보회사 플랫(Platts)이 제공하는 컨티넨탈 파워 인덱스(Continental Power Index)에 따르면 2014년 들어 독일,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에너지가격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3월 현재 메가와트아워당 35.05유로로 떨어졌는데 이는 2월에 비해 18%나 급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50.50유로/MWh로 정점을 기록한 이래 39%나 폭락한 것.

플랫의 유럽전력가스(European power and gas) 책임에디터인 안드레아스 프랑크(Andreas Franke)는 한 언론인터뷰에서 “3월중순 독일에서 풍력발전이 태양광발전에 육박하며 20기가와트를 넘어 3월20일에 새로운 월간기록인 23기가와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3월16일 독일의 전력가격은 태양광발전에 더해 풍력발전이 24기가와트를 넘어서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의 전력가격이 최근 9년래 처음으로 34유로/MWh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독일은 현재 전체 전력의 25%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만들어낸다. 2050년까지 그 비중을 적어도 8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플랫에 따르면 독일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2014년 1~3월중 전년대비 40% 증가한 6.5TWh(테라와트아워)에 이른다. 풍력발전은 2013년 1분기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태양광발전은 70%나 늘었다. 독일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70기가와트 이상으로 최대의 에너지원이다.

공학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의 최근 3년 데이터를 보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늘고 천연가스 화력발전은 확실히 감소하고 있다. 2013년 독일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 수출은 전년대비 36%나 급증했다. 특히 201년 태양광발전은 2011년 대비 44% 늘어나기도 했다.

지난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내각은 독일연방의 재생가능에너지 법률의 개정을 승인했다. 개정안은 “그린에너지 성장속도를 늦출 것이고, 그린에너지에 새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리스크를 감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독일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 부분이 성장하는 동안 적정 에너지가격을 유지하고자 한다. 여전히 재생가능에너지의 성장은 정부가 원하는 바다. 개정안을 통해 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 비중을 2025년까지 40~45%로, 2035년까지 55~60%로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Electricity Prices Fall In Europe As German Renewable Energy Output Incr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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