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국내 거주 외국인이 150만여명에 달하고, 2050년이면 다문화가정 인구가 2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국은 본격적으로 다문화시대에 접어들었다. 2011년 설립된 비영리기구 조인어스코리아는 다국어 및 다문화 지식교류 커뮤니티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에 보다 쉽게 적응토록 도와준다. 외국인들은 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29개 언어로 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고있다.

조인어스코리아 서용석 상임이사는 ‘지식을 매개로, 널리 세계인을 이롭게(Benefit the world through knowledge sharing)’라는 미션으로 글로벌 소통을 꿈꾸는 ‘천만인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Q. 조인어스코리아를 설립한 계기는?
– 고등학교 선배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영향을 받아 범세계적인 활동을 이끌고 싶었다. 다문화, 세계화를 선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조인어스코리아’를 만든 이유다. 조인어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조인어스월드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다국어 통합 커뮤니티로, 지역/분야/국가/언어별 축적된 데이터를 모든 사람들이 공유토록 만들었다.

Q. 조인어스코리아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 다국어 지식인 방식이다.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알아야할 표현이나 지식에 대한 질문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재능기부자들이 답을 달아준다. 외국인의 웹 접근성을 위해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언어 필터링 기능을 채택,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입출력이 모두 가능토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Q. 조인어스코리아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가?
– 소통강화를 목표로 한다. 우리는 글로벌 지식소통으로 인종간 차별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웹 플랫폼을 갖고있다. 글로벌 언어재능 기부자를 양성하는 한편, 학연이나 지연 중심으로 소통하는 한국 문화의 한계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싶다.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고자한다.

Q. 현재 웹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지식은 무엇인가?
– 국제 지식교류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한국어 교육, 노무,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900여명의 언어문화 지식교류 활동가(Jokoer)들이 외국인들의 언어로 답변을 달아주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힌디어, 카자흐어, 네팔어, 크메르어 등 다양한 소수언어 재능 기부자들도 참여한다. 한국 문화관광 홍보자료의 검색엔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러 나라의 한국주재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2년부터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14개국 대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들이 어떤 관점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다문화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대외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국인 재능기부자가 많은데 비해 외국인 재능기부자는 아직 적은 편이다. 앞으로 공항이나 언어교육원, 학교를 방문해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함께한 조인어스코리아. 사진출처=조인어스코리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함께한 조인어스코리아. 사진출처=조인어스코리아

Q. 앞으로의 활동/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해달라.
–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개인화 정보를 찾는다. 우리는 언어와 지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세계화를 지향할 것이다. 집단지성의 힘을 이용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싶다. 또 여론조사전담 비영리기구를 설립해 익명성과 중립성을 보장하는 신뢰도 높은 여론조사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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