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6대륙 120여개 비영리기구(NPO)들의 네트워크가 최근 새로운 ‘글로벌 페이퍼 비전’(Global Paper Vision)을 발표했다. 제지산업에 지속가능성을 접목하려는 시도의 하나다. 문건은 전세계의 종이소비 패턴과 생물다양성, 숲 생태계, 지구 온난화, 공기와 물의 질, 지역공동체 등에 대한 제지산업의 영향력을 감안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전을 우선시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비전은 전세계에 걸쳐 소비 감축, 재활용 컨텐츠 극대화,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 책임있는 원료 사용,온실가스배출 감축, 청정생산 강화, 투명성 강화 등 7가지 목표를 조율하는 여러 지역의 비전선언을 집약한 것이다.

천연자원보호협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NRDC) , 캐노피(Canopy 캐나다의 환경관련NPO),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 야생동물협회(The Wilderness Society 오스트레일리아의 환경관련 NPO), 메인주 자연자원협회(Natural Resources Council of Maine NRCM),그린피스(Greenpeace), 숲윤리(Forest Ethics 글로벌 환경보호단체), 지구의친구(Friends of the Earth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소재), 환경방어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와 기타 국제적 환경단체들이 비전에 서명했다. 서명에 합류한 조직들은 NGO들과 기업, 기관간 대화와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가운데는 비전에 조응하는 법적 회계적 기업경영적 수단들 개발, 책임있는 투자, 책임있는 조달과 구매 가이드 적용,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진전상황 모니터링, 제지산업이 유발하는 사회적 환경적 충격 행동의 종식을 위한 캠페인 등이 들어있다.

캐노피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니콜 라이크로프트(Nicole Rycroft)는 “각자의 이슈나 지역적 관심사를 뒤로 하고 이렇게 많은 조직들이 모였으니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펄프와 제지산업이 더 지속가능해지는 개혁을 돕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행동들이다”고 말했다.

NRDC의 다비 후버(Darby Hoover)는 “글로벌 페이퍼 비전의 가이드를 따른다면 종이소비자들은 지구온난화 오염 감축, 숲 살리기, 물과 에너지 보존, 쓰레기의 자원재활용 등을 돕는 쪽으로 종이제품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FERN의 사스키아 오징가(Saskia Ozinga)는 “종이사용은 사회적, 환경적, 인권적 의미를 지닌다.이 비전의 핵심은 그들 모두를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와 디즈니 같은 기업들은 2012년 공개적으로 지속가능한 종이 정책을 공표했다. 실제로 그들은 공급업체인 아시아펄프&페이퍼(Asia Pulp & Paper )에 청정숲 훼손과 환경적 임팩트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행사해왔다. 캐노피는 최근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가 대나무, 밀짚쓰레기 등 대안재료와 함께 재활용종이를 사용토록 권고했다. 이는 전통적인 나무의 섬유소를 이용할 때에 비해 환경적 임팩트를 줄일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캐노피가 북미지역 인쇄 대기업인 RR도넬리(RR Donnelley)에 대해 웹사이트에 지속가능한 원료의 구매일지를 공개토록 촉구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보통 NGO들이 기업들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다.

목재기반의 제지산업이 사양길을 걷는데 비해 코코아 껍질과 밀짚쓰레기, 텅빈 야자열매더미 등으로 만든 대안원료 기반의 제지산업이 계속 성장하고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ollaboration/aarthi_rayapura/inter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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