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DGs] 유엔 MDGs에서 SDGs로, 달라진 것들

8지난 2000년 9월 UN 밀레니엄 서밋(UN millenium summit)에서는 2015년까지 빈곤퇴치를 목표로 새천년 선언문을 채택하고 8개의 세부목표가 포함된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발표했다.

새천년개발목표의 당초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012년 6월 열린 Rio+20에서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UNCSD)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는 문건을 제출했다. 새천년개발목표 이후 2030년까지 적용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로 전환을 위한 출발이었다.

88
MDGs와 SDGs의 가장 큰 차이는 목표의 세분화 수준이다. MDGs가 8개 목표 아래 기초적 목표들에 한정된 자원을 집중시키고자 했다면, SDGs는 17개의 의제와 각 의제별 세분화된 목표 169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목표 때문에 소외된 불평등, 인권, 괜찮은 일자리 제공, 세분화된 환경 문제 등을 논의 범주에 새로 넣고 목표이행의 범위도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또 MDGs의 내용은 개발도상국과 빈곤에 초점이 맞춰 인간개발(Human Development)의 기초적 목표에 집중했다면 SDGs는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소비, 생활, 환경 등 발전방식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DGs를 위해 오픈워킹그룹(OWG,Open Working Group)이 주도적으로 1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고 후속 MDGs 통합과정도 주도해왔다. 지난 7월19일 마지막 OWG 회의를 통해 마련된 최종 결과문서가 유엔총회에 제출됐다. 정부간 협상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유엔총회에서 SDGs의 세부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성평등과 여성역량 강화’ 주제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MDGs 목표에 다양한 범주의 계층과 논의가 추가됐다. 특히 환경문제의 경우, 코펜하겐 협약을 바탕으로 Rio+20에서 논의됐던 환경이슈를 추가하고 세분화했다. 또 경제, 사회 발전 및 통합 부분이 추가돼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산업화, 국가내부와 국가간 불평등 감소가 새로운 의제로 등장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