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엑센추어가 공동작성한 보고서 ‘CDP-15‘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의 기업들은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CDP-15는 가치사슬의 분야에서 기후문제의 위험과 기회를 가장 잘 정리한 보고서로 꼽힌다. 조사는3396개 기업의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평가대상에는 CDP를 이해하며 자사 가치사슬의 환경영향을 관리하고 있는 66개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의 조달규모는 1조3000억달러에 이른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62개 행동강령도 담고있다.

CDP는 공급업자들의 기후 및 물 정보를 공개하며 지속가능성 위기/반응 매트릭스를 적용했다. 매트릭스는 11개 지역 공급업자들이 환경위협을 어떻게 완화하고 관리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CDP의 CEO 폴 심슨(Paul Simpson)은 “기후변화와 수자원 위기가 심화되고있지만 복잡한 가치사슬 모델을 가진 기업과 경제에 대해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은게 사실이다. 지금 상당수 다국적 기업들은 환경위협을 잘 관리하는 공급업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의 공급업자들은 탄소배출경감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많은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런 투자를 통해 행동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액센추어 전략팀 매니저 게리 하니판(Gary Hanifan)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고있지만, 그 자료들은 일부 내용만 담고있을 뿐이다. 자연재해,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속가능한 가치사슬의 발전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지는 못한다. 다만 많은 기업들이 가치사슬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가시적이고 추적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위기 완화와 관련된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위기/반응 매트릭스는 기후변화 완화 전략, 탄소배출 보고, 목표 설정, 배출 감소 이니셔티브, 기후변화 위기 프로세스, 저탄소에너지 활용, 물 위기측정 노력과 협업 가능성 등을 보여주고 있다.

평가에서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의 공급업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비교적 기후변화 위기에 덜 노출돼있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기후변화 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련시설을 잘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배출리포트, 목표설정, 기후위기 인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이탈리아, 미국의 공급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다. 기후 위기에 많이 노출돼있는 국가 및 공급업자들과 이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국가들 사이의 불균형은 개선의 여지가 많다.

CDP는 미국에 대해 “양극화된 시장을 갖고있다”고 평가했다. 본사를 미국에 둔 기업들 대부분이 CDP의 ‘Supplier Climate Performance Leadership Index’를 강조하고 있다. CDP의 ‘2014 글로벌 도시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도시들도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반면 브라질, 캐나다, 인도의 공급업자들은 배출감소 이니셔티브 참여가 세계 평균보다 저조하다.

중국과 인도의 공급업자들은 탄소배출량 감소와 비용 감축 면에서 최고의 투자자본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을 기록하고있다. 기후위기 완화를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는다.

배출감소 목표를 달성한 공급업자가 2012년 34%에서 2014년 40%로 늘었다. 덕분에 비용을 절감했다는 공급업자도 2012년 28%에서 2014년 33%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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