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장원기(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중국삼성 사장과 친이즈(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서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정렬(앞줄 왼쪽) 중국삼성 전무와 투멍(앞줄 오른쪽) 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이 희망공정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과 친이즈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서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정렬 중국삼성 전무와 투멍 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이 희망공정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박일근 한국일보 베이징특파원] 중국삼성(장원기 사장)이 앞으로 5년간 중국 낙후지역에 희망소학교’ 10곳을 추가 건립하는 등 중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삼성은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친이즈(秦宜智)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1서기와 허쥔커(賀軍科) 청소년발전기금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공정협약식을 체결했다.

중국삼성과 청소년발전기금회는 이번 협약식에서 향후 5년간 10곳의 희망소학교를 새로 건립하는 한편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사업의 내용과 질도 제고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학에서 대학생들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드림클래스와 삼성의 앞선 첨단 기술력으로 구축된 스마트 교실 프로젝트를 크게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드림클래스 수혜 학생이 중국 전역의 삼성 희망소학교로 확대되고, 매년 10곳 이상씩의 스마트 교실이 구축된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삼성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진행, 이미 140곳의 희망소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장원기사장은 중국인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고 중국사회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외에 앞으로 청소년과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와 공익 활동이 병행되는 시범구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투멍(涂猛) 청소년발전기금회 비서장은 중국삼성의 드림클래스와 스마트 교실은 희망공정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중국 청소년들에게 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발전기금회는 중국 최대 청소년 조직인 공청단이 지난 19893월 설립한 전국 규모의 기금회로, 같은 해 시작된 희망공정은 현재까지 18,002곳의 희망학교와 15,094곳의 도서관 설립, 30만권의 도서 보급, 7만여명의 교사 양성 등의 성과를 보였다.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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