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1팀 김태우 매니저(왼)와 신찬호 팀장(오)
CSV 1팀 김태우 매니저(왼)와 신찬호 팀장(오)

아모레퍼시픽은 유방건강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여성 암환우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등 뷰티 노하우를 제공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그린 사이클’ 공병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있다.

아모레퍼시픽 신찬호 CSV 1팀장은 여성을 위한 CSR 활동이 유독 활발한데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최초로 방문 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50-60년대 이후 화장품업계 1등 자리를 지키는 동안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그 보답으로 우리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행복하게 사는데 기여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출처=아모레 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출처=아모레 퍼시픽
특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여성 암환우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달해 스스로를 가꾸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외모 뿐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까지 찾아주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 건강에 대한 정보와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가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출연해 2000년 설립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건강강좌, 유방암 무료 검진, 저소득층 환자 무료 수술비 지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핑크투어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 팀장은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정기 검진이 대중적으로 보편화될 수 있었다. 여성 암 환우들이 외면을 가꿈으로써 치료 갈망을 표출하며 치료 효과를 높였다”라고 CSR 활동의 사회적 임팩트를 설명했다.
그는 “희망가게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으로 40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신용대출을 지원,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이 경제적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게 한다”며 “상환금은 ‘희망의 씨앗 자금’으로 쌓여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가장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한다. 희망가게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 한국의 새로운 모델로 잡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희망가게 135호점. 출처=아모레 퍼시픽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희망가게 135호점. 출처=아모레 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까지 431톤의 공병을 수거, 화장품 용기가 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친환경적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것. 내용물에 대한 책임 뿐만 아니라 용기에 대한 책임으로 친환경적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것이다.
CSV 1팀 김태우 매니저는 “유리와 플라스틱의 원료를 분류해 다시 화장품 용기로 제작하거나 공병화분, 향초,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하고 있다. 제품 재활용 과정에 국민들이 동참하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했다.
그린 사이클. 출처=아모레 퍼시픽
그린 사이클. 출처=아모레 퍼시픽
그린 사이클. 출처=아모레 퍼시픽
그린 사이클. 출처=아모레 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본업과 연계돼있는, 그래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CSR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왔다. 신 팀장과 김 매니저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CSR 전략과 사회공헌을 하는 이유‘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기업들이 좋은 일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얻으려고 했지만 지금은 사회공헌의 필요성과 진정성을 고민하고 있다. 원론으로 돌아가 ‘사회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회공헌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사회 이슈에 자본을 투자함으로써 얻는 효과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CSV팀으로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일과 큰 차이가 있다 보니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CSR 사회공헌포털(http://makeupyourlife.amorepacific.com/)을 개발, 오픈하여 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참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CSR 활동을 소개하고, 임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김 매니저는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일반 부서로 연결해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얼마 전에도 제주도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외선 차단 제품 지원을 요청해 왔다. 제주도의 여름 햇볕이 너무 강해 센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사연이었는데 제주지점의 협조로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실시간으로 이런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으로서는 흔치 않은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도 있다. 제 업무만족도는 대한민국 직장인 상위 1%에 속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과거에는 나눔활동 참여율이 낮아 타사처럼 인사와 연계하거나 제도화하는 것을 고민했다. 하지만 회사가 먼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구성원들도 공감해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그것이 점차 기업문 화로 굳어지게 됐다. 조직 뿐 아니라 개인도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행동하기에 이르렀는데 올해는 여성, 환경, 문화의 3대 영역에 더욱 집중하여 임직원들은 물론 고객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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