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281019_VWxTPGDO_123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약(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5번째 종합보고서가 출간됐다. 결론은 도저히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확고하다. “온실가스 문제는 최근 80만년 이래 최악이다. 20세기 중반이후 관측된 온실가스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인간에 있다“는 것이다.

IPCC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적 분석을 망라했다. 다음은 IPCC의 서술이다. “기후변화는 전세계에서 보고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경고는 장소를 불문하고 다 나타난다. 1950년이래 나타난 현상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이다. 보고서는 온실가스와 기타 인류가 발생시킨(anthropogenic) 온갖 원인들이 20세기 중반이후 기온상승의 압도적 요인이었음을 이전 분석보다 훨씬 더 확실한 증거들로 보여준다”

종합보고서에서 과학적 분석 못지않게 눈에 띄는 건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전지구적 노력들이 부적절했고 지금도 그렇다’는 확신에 찬 주장이다.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면 지구온난화를 재촉하고 기후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이는 인류와 생태계에 혹독하고 심각하며 되돌이킬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기후변화 억제를 위해선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근본적으로 감축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 리스크를 제한하려면 그래야한다”

“향후 수십년간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면 21세기 중반이후엔 기후변화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서술했다. 여기서 실질적 감축(substantial cuts)이란 무엇일까. “21세말까지 이산화탄소와 기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다. 전지구적인 저탄소 경제로 이행이 지연될 경우에 대해 보고서는 “21세기 전체에 걸쳐 산업화이전보다 섭씨 2도 낮은 수준으로 온난화를 억제하려는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어떤 경우를 대입해도 “인류가 더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지않게될 지라도 기후변화와 관련된 충격들은 수세기동안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스크 경감이 관리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밝혔던 IPCC 3워킹그룹 공동의장 유바 소코나(Youba Sokona)는 “저탄소경제로 이행을 기술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정책과 기구가 없다.행동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후변화를 줄이는데 필요한 비용은 늘어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젠 내년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총회의 논의를 기대해볼 수 밖에 없다.

http://www.socialfunds.com/news/article.cgi/40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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