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281019_sW1hx6pq_aging도무지 늙을 것 같지않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로브 로우(Rob Lowe)가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사회혁신서미트(Social Innovation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꼬마들에게 새와 꿀벌을 예로 들어 성교육(the birds and the bees)을 하는 것처럼, 노화에 대해서도 터놓고 얘기하자. 이제 우리는 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유서깊은 장기건강보험회사 젠워스(Genworth)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오래 활동해온 그는 ‘늙어가는 미국’이란 주제에 과감히 접근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는 과연 회색빛일까?

노화를 숫자로 풀어보자.
– 지금부터 2030년 사이에 베이비부머 세대 1만명 가운데 65명이 매일 사망할 것이다. 매 7분마다 1명꼴이다.
– 미국 보건복지부는 85세이상 미국인구가 2040년까지 2배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 40세이상 미국인들은 간병보험 계획 보다는 죽음에 대비한 계획을 더 중시하고 있다. 3분의 2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장례준비를 논의해봤다. 그 나이에 어울리는 건강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절반이하다.

지금 더 많이 선택하든가, 아니면 나중에 덜 선택하는가
앞으로 20년후 미래를 보건대, 재난과 기회 사이엔 극단적인 이분법이 존재한다. 미래의 정부는 상당한 규모의 건강관련 비용 부담을 안게될 전망이다. 재정적 한계로 인해 서비스의 질은 나빠질 것이고 한정된 재원을 둘러싸고 젊은 사람들과 나이 든 사람들 사이에 갈등구조가 생길 것이다.

반면 늙어가는 미국이 기회일 수 있다는의견도 있다. 우선 혁신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지금보다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올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기회를 잡는다는 건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뿐 아니라 개선의 여지도 넓어진다는 의미다.

미국은 노화에 대해 올바른 파괴적 혁신을 요구한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노화에 대한 생각들은 제대로 논의되지않고 있다. 은퇴와 간병보험에 대한 논의만 무성하다.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순간이 올 때 당신은 다름 사람에게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보살핌을 받아야한다. 피할 수 없는 선택 4가지가 기다리고있을 뿐이다.

– 간병보험에 투자하라
– 당신의 간병보험 비용을 스스로 마련하라 – 자택내 간병비용은 연 8만7000달러에 이른다
– 당신을 돌봐줄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 단, 간병인은 사랑하는 이를 도와줄 때 자신의 돈도 평균 8000달러나 쓰고 있다
– 저소득자 의료보호(Medicaid)를 염두에 둬라 – 돈이 다 떨어져 가난뱅이가 될 수 있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서지않으면 간병보험 혜택을 받지못한 채 가족에 엄청난 부담을 안겨줄 것이다. 여기에 큰 기회가 있다.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진짜 필요한 공공서비스가 있다. 사회혁신 측면에선 공공서비스를 재디자인하고있는 영국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제약부문에서 원격의료(telemedicine)부터 교육훈련까지 많은 것들이 진행되고 있다. 간병인에게 충분한 보수를 줄 수 없는 환경이라면 당신은 무엇에 매력을 느끼게될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웰비와 이동성, 독립성 등이 떨어질텐데 운전자없이 굴러가는 구글의 자동차가 대안이 되지않을까. 인지장애를 보완해줄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떤가. 또 다른 노인들과 사회적 교감을 지속적으고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노인복지시설(senior housing)은 얼마나 좋을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들을 찾아보고, 바로 시험해보라. 사회혁신 노력이 이런 흐름을 앞당겨준다.

America is Aging: What More Do We Need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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