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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잘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2013년 회계기준으로 연매출 450억 달러를 기록한 디즈니는 거대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소비자들에 막대한 책임감을 갖고있다고 한다. 또 ‘일하기 좋은 기업(desirable company to work)’을 지향하고있다.

디즈니의 CFO(Chief Financial Official 최고재무책임자)인 제이 라술로(Jay Rasulo)는 지난 3월 개최된 BC(보스턴 칼리지) 기업시민 컨퍼런스에서 디즈니 고유의 기업시민의식을 찾기 위해 그동안 밟아온 과정을 소개했다.

라술로는 “소비자 인식은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그 브랜드 가치는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기업시민의식은 우리 비즈니스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CFO와 기업시민의식 두 가지 일을 맡고 있다. 기업의 근본적인 전략을 기업시민의식에 통합시키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문조사를 해보니 디즈니의 기업시민의식으로 인해 소비자의 인식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책임있는 행동은 우리 역사의 일부분이다. 우리 비즈니스의 한 부분이 아니라 지속적인 테마다”라고 말했다.

디즈니를 매일 접하는 수백만명에게 긍정적인 행동의지를 불어넣는 것이 디즈니의 핵심 기업시민의식이다. 라술로는 “디즈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선활동과 결합함으로써 좋은 기업시민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년동안 디즈니는 이해관계자, 고객,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시민의식 활동의 성과를 평가했다. 사람들은 디즈니가 관대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나 기억에 남는 사업을 딱히 언급하진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기업시민의식에 있어서도 같은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 큰 임팩트를 가지기 위해 우리는 기업시민의식 노력을 더욱 집중적으로, 더욱 능동적으로, 그리고 더 나은 자원으로(better resourced)로 전환해야 한다고 깨달았다. 디즈니가 가장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기업시민의식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

라술로는 디즈니의 기업시민의식에 대해 2가지 주요 시사점을 전했다.

“지난 수십년 동안 디즈니는 기업시민의식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걸쳐 직접적인 임팩트를 주었다. 이 과정에서 기회 속 위기를 깨닫고있다.

첫째, 기업시민의식 활동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우리의 목표, 브랜드, 경쟁력과 연계해야한다. 브랜드와 연관된 활동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측정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

둘째, 디즈니를 접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50여만명의 우리 직원들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한다.

우리가 당면한 위기는 아주 크고 복잡하다. 한 개인, 조직, 심지어 글로벌 기업이라도 사회문제를 홀로 해결하기는 힘들다. 우리의 행동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적, 복지적 실천활동에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디즈니는 공원, 리조트, 방송, 온라인 등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적절한 플랫폼을 보유하고있기 때문이다“

디즈니가 정한 4가지 우선순위 분야는 건강한 삶(Living Healthier), 지역사회 강화(Strengthening community), 자연보호(conserving nature), 창의적인 사고(thinking creatively)다. 디즈니는 CSR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런 목표를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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