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티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가 세운 태양광설비 리스회사 솔라시티(SolarCity)가 요즘 월스트리트에서 핫이슈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발행 과정에서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패널을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미국내 최초의 기업으로 지난 3개월간 2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 솔라시티는 더 많은 자금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시스템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나 인디고고(Indiegogo)와 자산운용회사 피델리티(Fidelity)나 뱅가드(Vanguard)가 만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솔라시티에 따르면 태양광채권에 투자하는 건 비교적 간단하다. 계좌를 열고 돈을 넣으면 솔라시티가 미국 전역에 걸쳐 구축한 주거용, 상업용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금을 받게된다. 급성장중인 태양광 크라우드펀딩 기업 ‘모자이크’(Mosaic)와 달리 이런 펀드들은 특정 프로젝트에 한정된 게 아니다. (모자이크는 오클랜드에 기반을 둔 회사로 개인 투자자들이 태양광 설비 설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오히려 현재와 미래의 솔라시티 계획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와 유사하다.

태양광 채권을 홍보하는 솔라시티의 홈페이지에는 투자에 대해서 만큼이나 태양광의 임팩트를 강조하고 있다. 솔라시티는 오염 감소와 기후변화 억제 등 효과 뿐 아니라 태양광 산업이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일자리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20달러만 투자해도 솔라시티로부터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지만 실제 최소 투자단위는 1000달러다. 이 시장에 진입하는 댓가치곤 매우 저렴하다. 투자 첫해 2%, 7년후엔4%의 수익이 가능하다. 물론 수익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국채보단 수익률이 낫다.

솔라시티가 자사 채권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하지만 ‘리스크없는 투자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솔라시티는 미국내 태양광 시스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태양광산업은 급성장중이고 투자도 활발하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당장 유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불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4/10/solarcity-crowdf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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