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281019_kUyGo9Oj_ECB0A8EC9785EAB38410여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전세계 공급사슬에 대한 최소한의 인권, 환경, 기업윤리 표준에 합의했다. 미국 미시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화기구 AIAG(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와 벨기에 브뤼셀의 CSR유럽에 따르면 딱 1페이지짜리 간결한 표준문건은 ‘전례없는 합의’다.

합의문에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우수성과 혁신,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한다. 사람과 환경은 자동차산업에 가장 중요한 원천이다. 우리는 경영의 도덕성, 공급사슬의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관련한 최고수준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서술돼있다.

참여 업체는 BMW, Chrysler, Daimler, Fiat, Ford, General Motors, Honda, Jaguar/Land Rover, PSA Peugeot Citroen, Scania, Toyota, Volkswagen, Volvo 등이다. 한국 자동차업체는 눈에 띄지않는다.

이 업체들중 일부는 새로운 합의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적인 표준과 강령, 정책을 갖고있지만 “우리는 공동의 접근과 메시지가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합의문은 밝히고 있다. 실제로 합의문은 1차 공급업자와 하청업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를 담고 있다.

표준을 보면 “우리는 공급업자들이 이 표준을 준수하며 그 아래 하청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국제적 기대에 부응하고 각국별 법률체계를 준수하는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란 기본적 원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있다.

합의문은 제조업체들이 공급사슬 제품과 소재의 환경발자국을 감축하는 효율적 전략을 추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및 물 사용 절감,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권장, 폐기물관리 개선 등 수단들을 제안하고 있다. 또 국별 법률체계에 맞춰 경영윤리와 작업장 환경, 인권 등에 대한 최소한의 표준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아동노동, 강압적 노동, 인신매매, 학대와 차별행위에 대한 불관용 정책을 포괄한다.

블룸버그가 지난 2006년 11월 라틴아메리타에서 노예노동에 의한 생산현장을 보도한 뒤 인권문제는 자동차업체들로선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당시 브라질 아마존에서 생산된 숯으로 선철(pig iron 철광석을 코크스 혹은 목탄 등으로 환원하여 얻어지는 고탄소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드러났고, 그렇게 만들어진 선철은 Ford, GM, Nissan, Toyota 등 업체들이 미국내 공장에서 차량생산에 실제 사용했다.

이 사건은 기업내 수사를 통해 계약파기로 이어졌으나 자동차업체들로선 이런 공급업자들과 그들의 하청업체들로부터 구매하는 원재료를 일일이 모니터링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절감했다.

AIAG의 프로그램개발책임자 탄야 볼든(Tanya Bolden)은 “가이드라인은 2009년이래 계속 진화했다. ‘현대판 노예의 비밀스런 세상‘이란 뉴스보도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 보도가 촉매가 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스토리는 공급사슬이 지닌 잠재적 리스크를 제대로 지적해냈다. 모든 잠재고객들이 이를 주목하고있다”고 말했다.

AIAG는 Argentina, Brazil, China, Russia, South Africa, Thailand, Turkey 등지에서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영윤리, 노동조건, 환경책임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볼든은 “공급사슬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지역별 법률은 제각각이고 강제력을 갖고있다. 산업계는 그런 기대를 드러내고 약속할 필요를 느끼고있다”고 말했다.

http://www.greenbiz.com/blog/2014/03/26/bmw-volvo-carmakers-drive-supply-chain-sustain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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