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연 이사 발표모습
조미연 이사 발표모습


지난 10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꽃보다 사회적 경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4 해외연수 결과보고회’가 열렸다. 영국의 지역재생,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캐나다 금융공동체, 일본 사회적경제 지역화 사례 등 4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사회적 경제와 지역재생-영국, 런던, 스코틀랜드’를 발표한 금천사회경제연대 조미연 이사는 “영국은1997년 노동당 정부가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을 수립, 실행하고있다. 커뮤니티의 빈곤, 사회적 소외, 복지, 고용문제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조 이사에 따르면 영국의 도시재생은 단일재생예산, 근린재생기금, 커뮤니티 역량강화기금, 빅로터리 펀드(복권기금) 등을 통해 진행된다. 단일재생예산은 사회문제 관련 유사 예산을 하나로 통합,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커뮤니티 역량강화기금은 커뮤니티 단위의 시민단체 및 주민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재생 지원법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주권법 시행령에 따라 운영되는 로컬리즘법이다. 커뮤니티가 지역재생을 위해 입찰을 하거나, 마을개발계획을 세우고 커뮤니티에 필요한 상점과 주거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진

조 이사는 사회적경제가 아니고는 지역 단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커뮤니티가 위임받은 자산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구조를 구축할 때 지역재생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김승오 센터장은 영국의 지역재생을 접하면서 국내에 도입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정부가 중간지원조직없이 커뮤니티에 지원금을 준다고 하자시민사회가 이를 잘 활용할 것인가부정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이미연 사무총장은 사람중심 경제의 최대치 협동시스템의 끊임없는 혁신 몬드라곤 협동조합복합체(MCC Mondragon Coperacion Cooperativa) 방문기를 발표했다스페인 바스크 지역 몬드라곤시에서 1940년대부터 주임신부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 아리에타 주도로 시작된 노동자 생산협동조합 운동을 살펴보고 온 경험을 전했다몬드라곤 협동조합은 현재 금융제조업유통지식 등 4개 부문을 포괄하는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발전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노동자들이 소유하고 경영자를 선임하며 경영 전체를 관리 감독하는 체제로 유명하다전체 자산은 우리 돈으로 약 54조원제조업과 유통업 부문의 1년 매출은 20조원이 넘는다해외에 80여개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고 제조업 매출의 약 60%는 해외에서 발생한다몬드라곤에 소속된 유통부문 핵심기업 에로스키는 소비자 협동조합이지만 스페인과 프랑스에 약 2000개가 넘는 매장을 갖고있다.
이 사무총장은 몬드라곤 협동노합이 지속가능한 것은 기술연구에 집중하며 학문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있기 때문이라며 경기침체에 맞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존속하려면 적정규모와 기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상품의 경쟁우위를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최영미 정책위원장은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신협이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했다몬드라곤 협동조합도 스페인이 자본주의에 잠식되기 전에 이루어 졌다자본주의에 잠식된 사회는 어떻게 협동을 해나갈 것인지 고민했다며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조합원들의 교육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교육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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