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터네덜란드에 빈터바흐트(Wintervacht)라는 의류회사가 있다. 낡은 담요와 커튼으로 겨울 외투를 만들어 파는 회사다. 낡았거나, 유행이 지나 본래 용도를 잃어버린 직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한다.그렇다고 싸구려 재활용품으로 보면 안된다. 외투 한 벌에 145유로나 한다. 우리 돈으로 20만원이 넘는다. 반팔셔츠는 72유로, 우리 돈으로 10만원이다.

이 회사를 만든 네덜란드 여성 요니 판 우르소우(Yoni van Oorsouw)와 마농 판 헤켈(Manon van Hoeckel)은 디자인스쿨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들은 우르소우의 어머니로부터 바느질을 배웠고 자켓을 만들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당시 판 헤켈은 난방도 안되는 집에 살면서 추위를 견디려 무거운 이불을 3개나 덮고 지냈다. 그런 상황 때문인지 우르소우의 어머니로부터 권유를 받았을 때 담요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들은 첫 번째 코트를 만들면서 업사이클 의류 라인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하고 가치를 높여 재탄생시키는 사업모델인 셈. 두 여성은 옷의 소재를 찾으러 재활용품점을 자주 방문한다. 판 헤켈은 “우리는 늘 고품질의 원료를 찾아다닌다. 우리가 직접 담요와 커튼을 구하는 것도 좋은 재료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소재를 구하면서 의류들은 저마다 특징을 갖게된다. 판 헤켈은 “우리는 늘 멋지게 프린트된 직물을 구하려한다. 운좋게도 네덜란드엔 각기 다른 종류의 담요가 워낙 많아 멋직 직물을 찾기는 어렵지않다. 모든 공장들이 자체적으로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저마다 다른 패턴을 만들어내고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빈터바흐트는 앞으로 다른 소재로도 옷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공장들과 협업하고 있다. 판 헤켈은 “우리는 계속 옷을 만들고싶다. 액세서리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H O M E – WINTERVACHT

http://www.treehugger.com/sustainable-fashion/old-blankets-and-curtains-become-beautiful-clothing-wintervach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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