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아시아 청년 혁신가들이 모여 그들의 태동과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청년주도의 사회혁신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점검하는 국제포럼이 지난 7월3일 서울시청에서‘청년, 아시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왜 아시아인가?’, ‘청년 사회혁신가가 더 혁신적인가?’, ‘청년 사회혁신가들은 어디서 탄생하는가?’, ‘청년 사회혁신기업들은 어떻게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참석자들간 토론이 진행됐다.

트리플래닛(TreePlanet)의 김형수 대표는 “우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세계 사막화현상을 막기 위해 나무심는 일을 하고있다. 사막화가 심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가운데 특히 인구밀도가 높고 더 큰 소셜임팩트를 창출 할 수 있는 아시아에 먼저 나무를 심고있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소셜캐피털을 일본 최초로 운영중인 월드 아시아(WIA World In Asia)의 가토 데쓰오 대표는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이 필요할 때가 많다. 특히 영리조직과 비영리조직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상대 조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커다란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해낼 수 없다”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국에서 공익재단과 비영리조직(NPO)들을 위해 스마트폰 앱과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오픈드림(Opendream)의 빠띠팟 수삼파오 대표는 “기술을 개발해 사회적 혁신을 이루려 노력한다. 사업이 승승장구하면서 우리는 영리기업에서 일하던 5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체계적으로 기업의 모습을 갖추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오픈드림의 사회혁신 목표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그들과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됐다”고 소개했다. 조직 내부에서 임직원들과 동일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다.

아시아 빈곤여성의 경제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 오요리 아시아(OYORI Asia)의 이지혜 대표는 아시아 내 타국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청년 혁신가들에게 해외파트너십에 필요한 자세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네팔과 태국의 빈곤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사업초기 네팔과 태국에 아는 사람도, 도움을 받을 곳도 없었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네트워킹 장소에서 인맥을 쌓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사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좋은 파트너를 얻으려면 한국식의 결과중심 비지니스 문화를 잊어야 한다. 장기적 안목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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