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통소셜통은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행사, 채용, 교육, 봉사, 공모 등 정보를 한곳에 모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벤처다.

소셜통 주광진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주도하는 각종 행사와 지원사업이 많이 생기면서 관련 정보도 늘고있지만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며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공유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Q.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 대학졸업 후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소셜통‘이라는 아이템에 관심이 갖고, 역할을 확장해보고 싶었다.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기업의 모습을 갖춘 소셜통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Q. 왜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지.

– 누구나 그렇듯 나도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하지만 고3 이후 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처럼 재산의 절반 이상을 나누는 사람들을 보면서 돈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9년 사회적기업을 처음 접하면서 사회적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게됐고 나만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소셜통이 말하는 ‘정보 공유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이란?

– 흔히 정보는 선진국에서 개도국이나 저개발국가로 흐른다. 경제 기본지식, 의료지식 등이 개도국이나 저개발국가로 전해지면 정보의 가치가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소셜통이 말하는 ‘정보 공유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은 이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다. 과학기술의 한계나 비용, 정치 등 문제로 사회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곳도 많지만, 소셜통은 ‘정보의 부재’로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문제에 주목한다. 소셜통은 어떤 사람 혹은 기관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Q. 컨텐츠를 수집하는 방법은?

– 소셜통의 컨텐츠 중 80%는 직접 수집한 것이며 나머지는 소셜통 온라인 페이지(페이스북, 다음카페)에 업로드된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 모든 컨텐츠를 직접 수집했던데 비해 많이 나아졌다.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발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가 많아졌다. 장기적으로는 직접수집 비중을 0%로 만들 계획이다. 직접 수집은 페이스북 개인계정과 구글 알림을 통해 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페이스북을 꾸준히 사용해왔고 몇 년간 다양한 사람들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 페이스북이 자연스레 정보창구가 됐다.

Q. 이용자들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소셜통 컨텐츠를 어떻게 찾을 수 있나?

– 소셜통의 모든 컨텐츠는 공유된 정보들이다. 우리는 단지 모아놓을 뿐이다. 우리 역할은 이런 정보를 다시 분류하는 것이다. 행사소식은 행사 소식대로, 일자리 소식은 일자리 소식대로 분류해 공유함으로써 개인 혹은 조직이 니즈에 따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두번째로 우리는 일간 단위로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일평균 10 여개의 사회적경제 소식들을 공유하고 있다. 월 단위 또는 주단위로 정보를 공유하는 곳들은 많지만 일간 단위로 소식을 공유하는 곳은 소셜통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마지막으로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앱, 메일링 서비스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하는 분야 또는 키워드와 관련된 소식만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Q. 지금 정보 제공은 일방향이다. 쌍방향 중심의 소셜통 서비스란 무엇인가?

– 소셜통은 ‘오픈플랫폼’이다.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소식이라면 무료로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홍보다. 신제품에 대한 홍보, 행사, 구인 등 홍보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셜통은 그런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무료 홍보채널 역할을 한다. 번거로움과 비용부담 없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다.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소셜통 홈페이지(www.socialtong.co.kr)를 오픈했다. 장기적으로는 웹사이트와 앱, 2가지 형태로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페이스북, 다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4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동설명회’와 ‘소셜채용파티’가 있다. ‘소셜채용파티’는 사회적 경제의 일원이 되고자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과 이런 사람들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만나는 행사다. 올 1월10일과 4월18일 진행했으며 7월과 10월에도 진행할 예정이다.사회적경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소셜채용파티. 출처=소셜통
지난 1월에 진행된 소셜채용파티. 출처=소셜통

Q. 소셜통의 수익 구조는.

– 기업 유료메일링(가칭)서비스와 광고 등이다. 기업 유료메일링(가칭)은 각 기업에 필요한 사회적 경제 소식만 추려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교육과 관련된 사회적기업에게는 교육 최신 동향, 정책관련 뉴스, 지원가능한 공모사업 소식을 일정주기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다. 조만간 사전 설문조사 후 베타테스터를 거쳐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글애널리틱스와 유사한 서비스로 기업회원들이 소셜통에 소식을 올리면 게시글 조회 수, 접근경로, 검색 키워드 등 소식별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자료를 올리는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으로 나눠 구성될 예정이다.

Q.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이 있는지.

– ‘SIDB(Social Innovation Database)’, ‘통플러스’ 등 신규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SIDB는 국내외 사회혁신 사례들과 전문자료들을 모아놓은 ‘사회혁신 아카이브’ 역할을 할 것이다. 운영되는 형태는 레포트월드(reportworld.co.kr)와 유사하며, TED와 같은 방식으로 각국 언어로 번역함으로써 해당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통플러스는 국내외 사회혁신 주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기적으로 공공구매 개선에 기여할 것이고, 장기적으론 분야별 네트워킹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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