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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사회주의는 산업혁명이래 양립하기 힘든 존재다. 최근까지도 둘은 서로 배타적이었다. 이제 변화가 오고 있다. 전통적인 시장의 양분법에서 탈피해 3 영역이 생겨나고 있다. 사회적기업, 임팩트투자, 그리고 사회적 증권거래소(social stock exchanges,SSEs) 예다.

특히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사회적기업들만을 상장한 거래 플랫폼으로 요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거래소에서 영리기업들에 투자하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사회적기업들의 주식만 사고팔 있다. 이는 정부, 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개발금융, 사회적기업가 산업내 여러 주체들에게 대단한 뉴스다.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브라질, 케냐 같은 나라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사회적 증권거래소를 개장, 운영중이다. 규모가 것들만 나열하자하면 이렇다.

영국 : 사회적 증권거레소가 2013 6 문을 열었다. 아직 주식거래를 중개하진 않는다. 소셜임팩트 테스트(social impact test) 통과한 기업들을 모으는 중이다. 소셜임팩트 투자자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조사서비스도 제공한다. 사회적 증권거래소가 거래준비를 하고 실질적 작업을 계속한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들에게 희소식이다.

캐나다 : 소셜벤처중개(Social Venture Connexion) 2013 9 개장했다. ‘믿을 있는 연결자 표방한다. 기구는 관심있는 임팩트 투자자들, 서비스 제공업자들을 사회적기업들에 소개하고 높은 인지도(high visibility) 적정가격의 트리플바텀라인(triple bottom line 기업 이익, 환경 지속성, 사회적 책임 3가지 기준으로 기업실적을 측정하는 비즈니스 원칙) 평가수단도 제공한다.

싱가포르 : 임팩트 거래소(mpact Exchange) 2013 6 개장했다. 유일한 사회적 증권거래소다.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펀드에 대한 평가 영국의 사회적 증권거래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재미있는 것은 비영리기구도 주식발행 리스트에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여기 포함된 비영리기구들은 채권발행이 가능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SASIX 세계에서 번째로 만들어진 사회적 증권거래소다. 알려지지않은 사회적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6 6 개장했다. 전통적인 주식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운영된다. 부문(sector), 지역(province) 2가지 구분에 따라 사회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의 주식을 있도록 윤리적 투자자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한다.

각각은 매우 다르다. 영국의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현재 일반대중을 상대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트에는 사회적 임팩트 데이터를 비교평가하고 표준화하는 자료들을 게재하고 있다. 런던 증권거래소에 등록돼있고 소셜임팩트 테스트를 통과해야 여기에 오를 있다. 현재 12 기업이 이런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독립적 전문가들이 테스트를 진행, 사회적 증권거래소의 임팩트리포트(SSE Impact Report) 발간하고 있다. 평가영역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혹은 환경적 미션

목표 이익

제품, 서비스, 운영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방법

이해관계자들과 관련성, 논의하는 방법

소셜임팩트의 증거 & 모으고 측정하고 보고하는 방법

캐나다의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완전 독립형 주식거래소에 가깝지만 문호는 기관투자가들에만 열려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지원하고있으며, 리포트 발간을 위한 객관적 규범을 갖고있고, 사회적기업을 위해 간단한 법적 등록절차도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측정규범을 갖고있단 점에서 캐나다와 유사하지만 투자여부를 판단할만한 질적 평가는 아직 이뤄지지않았다. 반면 브라질과 남아공의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투자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온라인 알선 플랫폼에 가깝다. 예를 들어 남아공의 경우,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트로젝트 유형, 미션, 장소 등에 따라 사회적기업을 고르고 파악할 있다.

가치평가와 집단 위험회피(collective risk aversion) 사회적 증권거래소에 필수적이다. 사회적기업들이 대개 재무적 측면에서 성과를 제대로 올리지못해 저평가되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새로운 사회적 투자시장을 형성하고, 사회적기업을 적절히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현존하는 위협

긍정적 측면이 이렇게 많지만 위협요인도 있다. 가장 이슈는 분야에서 평가전문가나 브로커로 두드러지게 활동하는 투자자들, 사회적기업들, 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충분히 쌓지못한 점이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와 남아공의 사회적기업들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시해야 하는 반면, 영국에서는 사회적 목적이 핵심이지만 우선적 요소는 아니다. 이런 점에서 캐나다의 가치평가는 매우 앞서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를 측정하기 위해 B인증 기업 표준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다른 사회적 증권거래소들에 모범이 될만하다. 가치평가에서 혼란을 겪지않기 위해 브라질 모델은 가치평가 자체를 아예 회피하고 있다. 그저 사회적기업을 사회적 투자자들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뿐이다. 이는 키바(Kiva) 킥스타터(Kickstarter) 같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와 다를게 없다.

사회적 증권거래소 2.0

사회적 증권거래소들은 사회적기업들이 표방한 소셜미션을 제대로 달성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고있을까. 시점에 사회적 증권거래소들이 본래 개념에 얼마나 충실한지 측정하는 수단들이 필요하다.

교육, 훈련, 인지 : 이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에 적용된다. 투자의사결정을 위해 올바른 시야와 상식적인 메트릭스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들은 자본을 끌어들이고, 전통적 영리투자 같은 특정 자산집단(asset class) 다르게 대우받을 있다.

사회적기업 창출 :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지원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뭔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새로운 사업은 3년내에 흥하거나 망한다, ‘사회적기업은 통제불가능한 환경과 자원결핍으로 실패확률이 매우 높다 생각한다. 탄자니아에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백신을 공급하는 회사보다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평가하는게 쉽다.

정책과 규제 : 이는 일하는데 있어 대단히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사회적 금융시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정책과 법적 장치들을 조합해 든든하게 지원해줘야한다. 예를 들어,상당수 국가에서는 펀드매니저들이 사회적 금융에 투자하는 가로막는 법적 규제가 여전하다.이런 나라들은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인센티브를 주지않거나, 주더라도 매우 적게 준다. 영국의 사회적 임팩트투자 태스크포스에는 G8 국가 가운데 7개국이 참여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개발 : 이는 소규모 투자가 미래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다른 영역이다. 지방정부, 자선단체, 재단 투자자들은 사회적 경제 영역의 힘을 키우고 임팩트투자의 효과를 측정, 이해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대줄 필요가 있다. 이런 지식은 투자자들이 사회적기업, 사회적 증권거래소 등을 포함해 좋은 결정을 내릴 있도록 올바른 체계를 제공한다.

사회적 금융은 창조성, 자본, 기업가정신 등과 관련한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 새로운 시장과 사업구조, 상품 등의 성장을 이끈다. 사회적 증권거래소를 통해 민간부문 펀드매니저들은 보다 포괄적인 투자시장을 창출하며 진정한 가치를 확인했다. 사회적 증권거래소를 위한 긍정적 생태계를 창출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사회적 증권거래소는 일시적 유행이라기 보다는 전통적 시장과 공존하는 평범한 길이다.

[글의 저자인 반디니 치치이아(Bandini Chhichhia)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일하며 2011 시카고대 로욜라에서 개발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컨설턴트를 거쳐 최근엔 국제개발법기구(International Development Law Organization) 각국 연락관실(Office of General Counsel)에서 일했다.

글은 스탠포드대학교의소셜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SSIR) 실렸다.]

http://www.ssireview.org/blog/entry/the_rise_of_social_stock_ex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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