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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은 보통의 금융시스템에서 자금조달이 불가능한 혁신 기술에 마중물을 부어 천재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천사다. 기업가정신을 지닌 사람들로선 민주주의가 얼마나 위대한지 절감하는 계기가 된다. 이제 창의적인 기업가들은 주머니가 두둑한 독지가에 의지하기 보다는 인디고고(https://www.indiegogo.com/)나 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 같은 플랫폼에서 잠재고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평가받고 돈을 모은다.

돈을 낸 사람들은 주식대신 기여도에 따라 제품을 먼저 받아보는 행운을 누리게된다. 차이가 있다면,킥스타터가 당초 목표를 달성해야 자금모금이 완료되는데 비해 인디고고는 목표에 미달하더라도 모금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가능케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가능성, CSR분야 전문언론인 그린비즈닷컴의 기고가인 마이크 하우어(Mike Hower)가 꼽은 올해의 10대 크라우드펀딩을 2차례로 나눠 소개한다.

1. ‘삼림파괴 저지

삼림커넥션(Rainforest Connection)이란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은 재활용 스마트폰을 활용, 원거리의 삼림벌목 현장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낡은 스마트폰에 태양광전력을 지원하며 소리를 감지하는 센서를 접목한 것. 현재의 삼림벌목 감시시스템은 인공위성에 의존하는데 실제 발견과 대처까지 수일, 혹은 수주일이 걸린다. 너무 늦다. 이 앱은 아주 작고, 실시간 보호감시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벌목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정확히 찾아내 데이터를 전송한다. 지난 729일 킥스타터에서 모금을 시작, 목표금액10만달러를 넘겨 2844명으로부터 167299달러를 모았다.

2. 태양광 전력을 이용한 도로

솔라 로드웨이즈(Solar Roadways)는 도로나 주차장, 인도, 자전거길, 운동장 등에 깔 수 있는 태양광 패널 포장시스템이다.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가정이나 기업에 제공할 수도 있다. 전국에 이 시스템을 깔면 미국 전체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도로 아래서 전기를 생산하면 눈이 쌓이지도 않겠다. LED를 넣어두면 도로 표지선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적용되는 상호유도(mutual induction 한 코일의 전류 변화가 이웃한 코일에 유도 기전력을 발생시키는 현상) 기술은 도로 주행만으로 전력생산이 가능토록 해준다. 대중들도 참신하다고 생각했는지 이 기술은 상당히 벅찬 목표금액1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220591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인디고고에서 돈을 낸 사람은 5만명에 가까웠다.

3. 모든 전등이 스마트전등으로

스마트전구 소켓 엠버라이트’(Emberlight)는 스마트폰으로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전구를 통제할 수 있다. 방 한 개나 집 전체의 모든 등에 대해 수동으로 혹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또 어디의 어떤 등이 켜져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주간 휴가를 떠나는데 불을 끄고 나오는 걸 잊었다해도 이 앱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디서든 불을 끌 수 있다. 엠버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들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다는 것. 지난 9월 첫선을 보인이래 목표액 5만달러를 넘어 30만달러를 킥스타터에서 모았다.

4. 불을 전기로

바이오라이트 베이스캠프(BioLite BaseCamp)는 오렌지 파워팩에 내장된 발열 발전기(thermoelectric generator)로 불의 열을 전기로 바꾼다. 이 기계는 임코시스템(improved combustion 배기가스를 깨끗하게 만들어 배출하는 엔진 시스템) 연소실내 팬에 전기를 공급한다. 남는 전기는 USB포트로 담아 각종 기기를 충전하는데 쓸 수도 있다. 낙엽이나 작은 나무조각을 태운다. 화석연료를 태우는 스토브와 대 비하면 지속가능한 대체제에 가깝다. 킥스타터에서 45000달러를 모금할 계획이었는데 실제론4000여명으로부터 100만달러나 모았다.

5. 업사이클 스케이트보드

브레로 스케이트보드(Bureo Skateboards)란 회사는 칠레 해변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스케이트보드를 만들고 있다. 피라미(Minnow)라 불리는 이 스케이트보드는 어망 폐기물 30평방피트 가량으로 만든다. 폐어망으로 스케이트보드를 만들면 일반 플라스틱을 쓸 때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70%가량 줄일 수 있다. 이 회사는 킥스타터에서 500여명으로부터 65000달러를 모금했다.

http://www.greenbiz.com/article/10-killer-crowdfunded-projects-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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