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세계적 호텔체인업체 힐튼 월드와이드는 지난 4년간 에너지효율 프로젝트를 통해 약 2억5000만달러를 절약했다고 최근 2012-2013 책임경영보고서를 통해 보고했다.

2009년부터 힐튼은 에너지 사용을 12.2% 감축했고 탄소배출량도 12.8% 줄였다. 힐튼은 2012년 한해 동안 미국 내에서 4억5000만kWh(전력량을 산정하는 기준)의 재생가능 에너지를 구입했다. 이는 미국 내 힐튼호텔이 연간 사용하는 전기량의 94%에 이르는 양이다.

힐튼호텔이 이같은 성취를 이룬 것은 2013년말까지 에너지 소비와 탄소, 폐기물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물사용량을 10%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자사의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해 힐튼은 자사 소유 시설을 점검하고 분석한 뒤 지속가능성 성과로 보고하는 라이트스테이(LightStay) 시스템을 만들었다.

책임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힐튼은 당초 계획보다 물 소비량 감축은 1년, 폐기물 배출량은 2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한다.

힐튼은 최근 다시 브랜드작업을 거친 폐기물배출 감축 프로그램 ‘RePurpos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호텔 객실에서 나오는 비누 27만파운드 가량을 수거, 새로운 비누 100만개를 만들어 이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보내주고 있을 뿐 아니라, 2만파운드 이상의 음식을 푸드뱅크 월드와이드(Food-Bank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또 9200개의 침대 매트리스와 스프링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재활용했다.

숙박업체의 조달 담당자들이 지속가능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조달 센터’(Center for Sustainable Procurement)의 협약을 만들고자 힐튼은 지난 6월 열린 ‘2013 지속가능한 브랜드 컨퍼런스’에 참석, 경영 컨설팅기구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를 비롯한 지속가능 구매 리더십 위원회와 논의했다.

힐튼은 호텔에서 숙박이나 포럼과 같은 미팅이 열릴 때 발생하는 탄소량을 탄소발자국으로 계산하자는 내용의 ‘호텔 탄소 측정 이니셔티브 1.0 (HCMI 1.0)’을 만들기 위해 국제관광파트너십(ITP International Tourism Partnership),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등과 함께 22개 호텔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힐튼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 9001과 환경관리시스템 국제규격 ISO 14001 인증도 받았다.

힐튼은 서비스 질과 이익 창출만큼이나 지속가능성 평가도 중요하게 여기는 최초의 다국적 브랜드 호텔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힐튼은 전세계 자사 10개 브랜드의 4000개 이상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잘못한 부분은 시정조치를 요구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 힐튼의 모든 호텔은 200개 이상의 지표가 담긴 라이트스테이를 따라야 하며 해마다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ommunications/mike-hower/hilton-worldwide-saves-250-million-energy-efficiency-4-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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