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태양광 에너지 산업협회(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는 180개 이상의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중이거나 개발중이며, 215개 지역에서 태양광으로 89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2만2250개 가정에 전기를 제공하고도 남는 양이며, 미국의 38개 주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많다.

2013년초 월마트는 미국내 점포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75% 가량을 태양광으로 충당한다는 목표아래 캘리포니아의 60개 지점에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하기위해 태양에너지시스템 전문제조업체인 솔라시티(SolarCit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월마트는 자사와 관련된 모든 지역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형 풍력발전기를 비롯해 대형 풍력발전소, 물집열방식(태양광을 흡수, 열매체로 물을 가열하는 방식) 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월마트는 2005년 이전에 건립한 자사의 모든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소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마트가 계획했던 것보다 1년 앞서 달성한 것이다.

월마트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대부분은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시행된다. 전력구매계약이란 제3의 개발자가 월마트 매장 및 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직접 소유해 운영하면, 월마트는 장기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전기를 사들임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다.

월마트의 재생에너지 관련 성과가 괄목할 만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미국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의 총량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4% 정도다. 희망적인 사실은 월마트가 글로벌 공급사슬의 리더라는 점이다. 즉, 월마트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을 여타 기업에 확산하는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만약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기의 50% 이상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한다면 어떨지 상상해보라. 세상은 분명 지금과 달라질 것이다.

월마트만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와 콜스(Kohl’s)도 재생가능 에너지로부터 각각 47메가와트, 4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이케아(IKEA)는 38메가와트의 재생가능 에너지를 생산하고있으며 영국의 자사 매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패널을 판매하고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lean_tech/mike-hower/walmart-now-produces-more-solar-power-38-us-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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