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탈리아의 생명공학기업 Bio-on은 PHA(Polyhydroxyalkanoate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박테리아가 당이나 지질로부터 만드는 선형의 폴리에스테르이며 탄소원의 저장소로 체내에 과립의 형태로 존재하며 분해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관심 받고 있음)라 불리는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했다. 농산물 생산과정에 발생되는 찌꺼기로 만들어진 Bio-on의 바이오플라스틱은 물과 토양에서 100% 자연분해될 뿐 아니라 전기회로의 기초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

Bio-on은 자사의 바이오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매년 전세계적으로 5000만톤에 달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그리고 기타 가전제품의 전자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보된 기술력과 우수한 생체 적합성 덕분에 이 바이오플라스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첨단화된 기술분야에 쓰일 수 있다고 한다. 향후,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명과학에 기반을 둔 센서와 건강관리를 위한 전기의료장비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모데나 레기오 에밀라 대학(Modena-Reggio Emilia and Perugia) 공학과의 연구팀은 유동성이 있으면서 가볍고 직접회로(많은 전자회로 소자가 하나의 기판 자체에 분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결합되어 있는 초소형 구조의 기능적인 복합적 시스템)화 될 수 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전기 및 전자 회로를 결합시키고자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연구팀은 Bio-on이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에 나노튜브와 그래핀(탄소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원자 한 층 두께의 평면 재료. 꿈의 신소재로 불릴 만큼 모든 분야에서 특수한 성질을 나타냄)뿐 아니라 탄소 나노입자를 결합시켰다. 이 연구의 예비 결과는 올해 로마에서 열린 자연분해와 바이오 기반의 고분자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모데나 레기오 에밀라 대학 공학과의 연구원인 파올라 파브리(Paola Fabbri)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플라스틱은 전자부품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감소시켜주며, 환경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쉽게 회복시켜줄 수 있다”면서 “현재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많은 플라스틱들이 Bio-on이 생산하는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바이로폴리머(옥수수, 밀, 사탕수수 등 곡물에서 추출된 원료로 생산되는 플라스틱)로 대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waste_not/new-bioplastic-could-eliminate-50-million-tons-annual-e-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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