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이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체가 전문가와 특정 기업에서부터 불특정 다수의 대중과 아마추어들로 확대되고 있다. 그들은 인종, 출신, 성별, 국가와 상관없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무한한 실력과 가능성을 표출하고, 제품의 결과로서만 실력을 인정받는다.

소비자들은 일반 상업 시장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소비자들은 한정된 특정 생산자들이 만들어내는 식상한 상품을 소비해야했다. 하지만 크라우드소싱은 사람들의 넘쳐나는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수많은 창조물을 탄생시켰고 일방적 방향의 소비 패턴에 신선함을 주고 있다.

아이스톡포토는 사진작가,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장르의 사진, 그림,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소스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창립자인 브루스 리빙스톤(Bruce Livingstone)은 단지 디자이너들의 사진과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 일반 상업 스톡사진(전문 사진가들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저직권을 미리 확보한 뒤 이를 대여 및 판매하는 서비스)을 이용할 때 드는 수백달러의 비용 대신 25센트라는 사이트 이용 수수료를 받아 일부를 제외하고 디자이너들에게 주었다.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은 이 사이트에 모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고 판매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창조적인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이 사이트에 매료되었다.

2000년에 창립한 후 아이스톡포토는 꾸준히 성장했고, 2006년 게티이미지(Getty Images)는 아이스톡포토를 인수했다. 그 후 사진이나 그림의 일반 작품에서 비디오, 오디오, 플래시 파일까지 영역을 확대해 현재 600만 개 이상의 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용 수수료만 받았던 기존의 가격 정책도 컨텐츠의 질, 크기, 이용 방식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

크라우드소싱의 기본 개념은 누구나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서 사람들을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로 연결해 자신만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훌륭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한된 공간과 직장에서 모든 것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에서 탈피하고있다.
크라우드소싱의 원동력은 사람들에게 주는 특별한 보상체계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경제적 수익만이 아니다. 이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고 재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가치를 갖는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내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기쁨을 누린다.

크라우드소싱은 공통 관심 분야에 있는 사람들간의 연대감과 교류를 통해 의미있는 협력을 촉진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받음으로써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 참고자료
– <크라우드소싱>, 제프 하우, 리더스북
www.istock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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