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서부의 도시 팔로 알토(Palo Alto)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가 생겨나고있다. 붙박이 세척기와 마찬가지로 향후 신축되는 주택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일반화될 것이다.

스탠포드대학과 테슬라(Tesla) 자동차로 유명한 팔로 알토시는 앞으로 건축되는 모든 주택에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충전기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의회는 방문자와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업시설에도 충전소(전기 자동차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장소)를 설치토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의회는 새로운 주거에 충전기를 설치해야한다는 정책을 만장일치로 채택할 정도로 쉽게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지역 거주자인 스벤 티즌(Sven Thesen)도 동의를 하고 있다. 티즌은 출근길에 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집 앞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그는 “이같은 지역사회 서비스 덕분에 팔로 알토는 주택 모퉁이에 EV 주유소를 설치한 미국내 최초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하자는 시의회의 결정이 관용과 환경을 중시하는 사고(Green thinking)의 표현인지 아니면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EV 제조사들이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조치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문은 두 가지다. 시의회 의원인 팻 버트(Pat Burt)는 “팔로 알토에 살지않는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에 EV 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의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첨단 시장을 표방하는 도시의 문제점이기도하다.

새크라멘토(Sacramento) 주지사 제리 브라운(Jerry Brown)은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기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운 주택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 또한 이런 방안과 연관돼있다.

팔로 알토가 새로운 주택에 충전기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은 지역의 재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팔로 알토는 미국에서 5번째로 비싼 도시다.(2012년 기준) 평균 집값이 150만 달러고, 중간층 가구의 소득은 10만달러 이상이다. 붙박이 전기 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한다고 해서 팔로 알토의 주택 소유자들은 별 차이를 못느낀다. 그러나 EV 충전기 설치는 앞으로 미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가능한 주거시장의 현대적 기준점 역할을 할 것이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10/palo-alto-city-council-electric-vehicle-chargers-mandatory-new-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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