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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연구원]

텐박스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인 임신, 태교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특정상품을 집으로 정기 배달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업체)다. 임신 10개월 동안 임신 개월 수에 맞춰 꼭 필요한 제품과 알아야 할 정보를 선물 박스로 배달한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는 편리하고 따뜻한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텐박스 백진주 대표를 만났다.

Q. 텐박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나
– 정보와 상품의 홍수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만 골라주는 큐레이션(curation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행위) 서비스가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 점이다. 임신 10개월 동안 매달 필요한 정보와 상품을 선물박스로 정기 배송한다. 임신출산 용품은 물론 심리적 안정, 미용, 건강관리, 기분전환 등을 위한 선물을 함께 보내준다. 마치 곁에서 챙겨주는 친구, 친언니,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과 정성을 담아 전문가가 선정한 제품들을 월 3만원으로 선물하거나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나눔 태교캠페인’에서 마련한 2차 포장재를 선택하면 선물박스 비용 1000원이 미혼모자시설에 기부된다.

Q. 텐박스를 설립한 계기는 무엇인가?
– 나는 4살, 3살 두 아기의 엄마다. 임신출산과정을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필요한 정보를 각종 박람회, 카페 등을 떠돌아 다니며 얻을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까웠다. 인터넷, 특히 모바일이 보편화한 시대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반면, 소비자가 좋은 정보와 상품을 골라내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임신 10개월, ‘누군가가 옆에서 잘 챙겨준다면?’이란 생각이 들었고 2012년 8월 8일 ‘㈜플랜잇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첫 서비스 브랜드로 10월 4일 텐박스 사이트를 오픈 했다.

Q.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맞춰가고 있나. 고객들은 얼마나 만족하는지?
– 아직 두드러지게 불만을 제기하신 분은 없다. 제품 자체에 100% 만족한다기 보단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제품을 접할 수 있는데다 가격측면에서 메리트도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박스 안에 다양한 제품이 들어가기에 본인에게 한두 개 제품이 불필요하다 싶으면 박스 구매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별 상품들을 텐박스 사이트내 별도 코너에서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Q. 보통의 박스 외에 기부 나눔박스를 따로 도입했다. 그 계기는. 호응이 있나?
– 최고의 태교는 엄마와 함께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뱃속부터 아가에게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 사랑을 나누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느꼈고 나눔 박스를 통해 이런 기부 및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 나눔박스는 일반 박스보다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박스비용 1000원을 미혼모자 공동생활 가정 등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예쁜 선물박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나눔박스 이용률은 전체의 1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안내와 홍보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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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이니 이익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영현황을 소개한다면.
– 일반적인 온라인매장과 마찬가지로 판매마진이 핵심이다.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거나 기업이나 단체에 일괄납품하고 있다. 현재 3명의 임직원이 일을 나눠서 하고 있다. 유사한 경쟁업체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유료회원 1만 명 달성이 목표다. 하반기 매출목표는 5억 수준이다.

Q. 멘토단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있나
– 태교연구소장, 임산부전문잡지 편집장, 임신출산 유아/아동 전문강사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품만을 다루고 있고, 실질적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임신/출산 과정을 보다 쉽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텐박스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가 있을텐데
– 텐박스가 설정한 미션은 ‘고객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Plan Your Life Dramatic!’다. ‘즐거운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고객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더 큰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텐박스는 ‘플랜잇 커뮤니케이션즈’가 추구하는 ‘라이프플랜’ 비즈니스의 첫 사업이다. 생애주기의 시작인 임신출산기간을 사업영역으로 설정해 런칭한 브랜드다. 추후 생애주기의 확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라이프플랜’ 기업이 되고자 한다.

플랜잇커뮤니케이션즈는 이웃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즉, 더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들을 상상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그런 일들에 ‘라이프플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상상과 경계를 뛰어넘는 즐거운 삶을 만들어내려 한다. 세계 최초이자 최고 라이프플랜 기업, 바로 플랜잇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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