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코스리 김효진 객원 연구원] 인도네시아의 납품업체들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제조회사인 아디다스와 독일국제협력유한회사(GIZ Deutsche Gesellschaft für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가 주도해 만든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energy efficiency program)’ 덕분에 2011년부터 지금까지 4715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2011년 시작된 인도네시아의 ‘그린 글로벌 공급사슬(Greening Global Supply Chain)’은 인도네시아 납품 공장의 내부 역량을 키워 공장 스스로가 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에너지관리 옵션 검토 및 에너지 경비 절감방안을 제안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디다스는 독일국제협력유한회사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납품업체를 만나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16개의 납품업체가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은 3개의 워크샵 세션으로 구성되며, 워크샵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납품업체를 위해 기술지원이 연속적으로 시행된다. 납품업체를 위한 기술교육은 그룹을 나누어 실시되는데, 특히 지리적으로 분류해 그룹을 구성한다.

아디다스는 인터뷰를 통해 “납품업체가 에너지 효율을 이해하고 교육내용을 이행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대개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교육 후 납품업체는 새로 배운 지식을 활용해볼 수 있는 과제를 받으며 교육담당자가 납품업체 사업장에 직접 방문, 과제 수행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기간 다뤄지는 주제는 에너지 관리를 비롯해 에너지 진단방법, 재무상태평가 및 감사 방법 등이다.

아디다스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납품업체 모두가 현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에너지 팀을 가지고 있다”면서 “어떤 납품업체들은 에너지 경영 역량을 키우고자 정부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개발도상국의 공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연합 전문기구)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자 노력하는 반면, 일부 납품업체들은 2014년에 ISO50001(국제표준화기구 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에너지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는 최근 2012년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자사 공급사슬의 투명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더 지속가능한 제조 과정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수많은 점포의 에너지 효율도 향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supply_chain/adidas-helps-indonesian-suppliers-save-nearly-5000-tons-c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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