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TY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난 치드 리버티(Chid Liberty)는 가족이 미국 실리콘 밸리로 망명을 가기 전까지 독일 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독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로부터 28년 후, 치드 리버티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라이베리아 여성의 평화운동에 감명받아 2009년 라이베리아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치드 리버티는 사회적기업가인 아담 버틀린(Adam Butlein)와 함께 Liberty & Justice를 설립한다. 사회적기업인 Liberty & Justice는 현재 의류공장과 소매업자를 상대로 중개업을 하는 동시에 라이베리아와 가나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의류를 취급하고 있다.

최근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linton Global Initiative)에서 소개된 Liberty & Justice의 아프리카 플랫폼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Liberty & Justice가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치드 리버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Liberty & Justice의 사명은 무엇이며,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 우리는 ‘바닥을 향한 경주’가 결국에는 정상에서의 경주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사회적 운동이 기업을 변화시키는 데 강력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이 믿을 수 없는 사례를 보여준 라이베리아 평화운동단체와 파트십을 맺고 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싶다. 이를 우리의 사명으로 삼고 가장 먼저 라이베리아 공장의 근로자 지분율을 49%로 끌어올렸다. 가나 공장의 경우, 근로자의 지분율은 15%다.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데 있어, 보건과 교육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라이베리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교육이다. 라이베리아에서 학교교육은 의무이지만, 오직 40% 가량의 아이들만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런데, 현재 Liberty & Justice 근로자의 자녀들 중 98%가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근로자 가족 모두가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교육과 보건, 이 두 가지를 통해 Liberty & Justice는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Liberty & Justice 공장의 스탠다드는 어떻게 되며, 또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
– 우리 공장의 스탠다드는 완벽한 투명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3가지 주요한 요소를 세워두고 의무를 다하고 있다. 3가지 주요 요소는 근로자 개발(저축 및 금융 교육, 언어 교육, 직업기술 교육), 자산 개발(근로자의 자산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투자(공장 수익이 지역사회에 전략적으로 투자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공정무역 기준을 비롯해 GIIRS 기준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이 기준은 다른 공장과 거래를 시작할 때 최소한의 기준이 돼 거래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게 해준다.

Liberty & Justice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까다롭거나 도전적인 일은 무엇인가?
– 나는 아프리카, 특히 라이베리아에서 기업을 크게 운영하고 있다. 운영을 하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되지만, 그 중에서 직원 채용은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가나의 경우, 다소 안정적인 정치적 상황과 더불어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중간 소득 국가 수준이 되다보니 직원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크지 않다. 하지만 라이베리아는 전쟁이 막 끝난 상황이기에, 훌륭한 관리자를 비롯해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직원을 찾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지금까지 Liberty & Justice가 이룬 최고의 성취는 무엇인가?
–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성취들은 상당히 많다.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취는 2010년 우리가 처음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다. 당시 라이베리아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면세 특혜를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미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일방적인 관세특혜를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미국과 라이베리아 정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였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우리는 면세 특혜를 받아 무역을 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앞으로 Liberty & Justice의 5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뿐만 아니라 당신은 Liberty & Justice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
– 우리는 다가올 2014년에도 신나는 일들을 많이 하고자 한다. 아프리카에서 사회적 영향을 유발하려는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자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서 ‘Made in Africa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Made in Africa 이니셔티브는 브랜드들이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지속성을 통해 사회에 영향을 끼쳤던 것보다 올해 1% 더 영향을 끼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향후 5년간 Liberty & Justice가 할 일이다.
최근 방글라데시의 의류공장 참사로 근로자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인도 시장이 가져다주는 기회들이 아프리카 내에 많이 생겨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근로자와 시장이 전 세계로부터 존중받았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급업자, 소비자, 무역회사 그리고 정부 모두가 각자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책임있는 행동을 취하기 바란다. 그래야 사회의 비극적이고, 슬프고, 재앙적인 사건들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Liberty & Justice도 이런 책임있는 행동에 우선순위를 두고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brand_innovation/carola-beeney/liberty-justice-all-how-africa-leading-challenge-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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