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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지난달 열린 ‘Go Further with Ford’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세션의 주제는 ’스토리텔링‘이었다. 픽사(Pixar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머리빌에 있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등을 제작했다)와 포드의 연사들은 스토리가 디자인, 마케팅, 실제 구매행동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구매 결정에 당신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부여하라
‘당신의 감정으로 돌아가라(Return to Your Senses)’라는 세션은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사들은 메시지와 홍보, 구매결정이 감정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유명한 파워블로거로 경영분야에서 많은 책을 내고 활동중인 세스 고딘(Seth Godin)은 “애플의 새 컴퓨터가 어떻게 시장에 진출하는지 생각하라. 컴퓨터가 아닌 스토리로 진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싼 값으로 대충 만든 제품은 어느 누구의 상상력도 사로잡지 못한다. 품질좋은 제품과 훌륭한 스토리는 고객들의 흥미를 불어넣어야 하고 우리만의 기억과 흥미로 결합해 고객들이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유혹해야 한다. 우리의 도전은 ‘어떻게 성공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중요한 것을 파악하느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시하는 방식은 사람들과 스토리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야기는 실제 판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스토리가 왕이다.
픽사의 제이 워드(Jay Ward 픽사의 캐릭터 디자인 매니저)는 생기를 불어넣는 영화는 스토리에 달려있고, 이 점에서 픽사가 특별한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라이트닝 맥퀸(lighting mcqueen)’을 장난감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을 때 Ward는 “어떻게 스토리를 발전시킬까?”라고 물었다.

픽사 성공은 진정성과 스토리를 꾸준히 강조한 결과다. 청중들이 라이트닝 맥퀸 혹은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를 만났을 때, 그들은 단순한 자동차와 장난감이 아니다. 바로 주인공이다. 영화의 모든 전개는 관심있는 캐릭터를 통해 청중들을 믿을 만한 세상으로 데려오도록 맞춰져있다. Ward는 레디에이터 스프링스(Radiator Springs)가 허구의 마을이지만 그 마을이 지도 어디에 있으며, 어떤 국가가 있는지 아이들에게 항상 다가가 묻는다.

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요소가 모든 영화와 상품에 있다. 품질, 혁신과 스토리텔링. 애플은 적은 라인의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공들여 디자인한다. 제품의 포장마저 아름답다. 그는 “그들은 제품 라인이 많지않지만 훌륭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d는 프로젝트 초기 “제품 안에 숨겨져 있는 스토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단순히 판매를 위한 제품은 허가하지 않는다. 이것이 픽사 브랜드를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 또 사용자들을 참여시키고 그들의 마음에 스토리를 불어넣고 발전시켜야 한다.

디자인이 어떻게 이야기하는가
디자인은 매력적인 사람을 언뜻 본 것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포드의 최고 책임자인 메이즈(Mays)는 “유혹으로 시작된다. 이는 구전 커뮤니케이션과 반대로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는 것은 좋은 디자이너가 되는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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