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마트(Walmart)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 최근 발표된 3건의 리포트는 월마트가 안팎으로 위기이며 극적으로 변해야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소재 투자연구소 볼프리서치(Wolfe Research WR)는 월마트의 평가등급을 종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낮췄다. 사실상 ‘월마트 주식을 당장 팔라’는 주식투자 철회 요구다.

2039281019_KwxAyGdD_WalmarWR에 따르면 연구원들이 월마트를 여러번 방문했는데 늘 주식이슈와 관련해 반복적 패턴이 나타났다고 한다. 과정이야 어쨌든 전반적으로 월마트가 미국 최대의 점포로서 너무 비대해져 쇠락하고있음을 보여준다.

벨루스 캐피탈 어드바이저(Belus Capital Advisors)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소치(Brian Sozzi)는 월마트의 2013년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것은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판단한다. 월마트는 크리스마스 세일이 부진한 건 날씨탓이며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 삭감조치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소치는 모든 문제가 미국내 변화하는 마켓트렌드를 제대로 인식하지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한다. 월마트는 성과가 미흡한 점포에 대해 점포면적 축소 등 과감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소치는 또 전국에 걸쳐 4177개 점포를 거느린 월마트의 규모가 불경기엔 너무 무거운 짐이 되고있다고 지적한다. 점포를 줄이라는 권고다.

겉모양만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다. 외부문제에도 눈을 돌려야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University of South Carolina)와 샘휴스턴대(Sam Houston State University)의 범죄학 연구자들이 최근 내놓은 백서에 따르면 어떤 지역에서 월마트는 커뮤니티를 위해 ‘항상 최저가 유지‘(Price Rollback) 정책을 펼치지만 범죄율 감소에서는 오히려 장애물이 되고 있다.

USC의 조교수 스콧 볼프(Scott Wolfe)와 SHSU의 조교수 데이비드 파이루즈(David Pyrooz)는 1990년대 3109개 카운티의 범죄율을 추적, 월마트가 있는 마을과 그렇지않은 마을을 비교했다. 1990년대는 미 전역에서 범죄율이 극적으로 하락하던 시기고 월마트가 역동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1990년대 월마트가 팽창하던 카운티에선 범죄율 감소가 장애물을 만난 듯 부진했다”고 볼프는 말한다. “월마트가 새 점포를 세우면 카운티내에서 1만명당 17건의 도난 범죄, 2건의 폭력범죄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것.

더 재미있는 것은 이미 범죄가 만연한 카운티에서도 월마트의 점포개설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이다. 오히려 월마트는 그런 사회적 트렌드를 보여주는 커뮤니티를 찾아다녔다.

파이루즈는 “사회적 자본을 많이 갖춘 카운티일수록 범죄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시민들이 공동체의 이익을 강력히 옹호하는 지역이다. 반대로 범죄가 많은 카운티들은 사회적 자본이 적고 월마트를 저지하는 능력은 취약하다”

‘월마트 효과‘는 기업이 진출하는 지역을 정형화하는 사회경제적 조건을 말한다. 성장과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데 비해 가난, 범죄, 불경기 등 문제들은 개선되지 않는다. 기업이 거짓된 행태를 지속할지, 아니면 1990년대이래 범죄율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할지는 불분명하다.

1990년대 ‘셀프서비스 형태의 슈퍼스토어 아울렛’이라는 월마트의 컨셉을 구성하는 노동관행과 운영원칙은 혁신할 때가 됐다는게 보고서들의 결론이다. 소매점포에 대해 새로운 전망이 필요하다고 소치는 말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판매부진은 소매분야에서 대규모의 복합점포는 물을 닫을 필요가 있음을 잘 보여준다. 면적은 작고 재고는 적은, 그래서 날렵한 점포에 포커스를 두라는 의미다. 애널리스트는 이런 변화에 따라 ‘점포 페쇄의 쓰나미’를 예상하고 있다.

월마트가 이런 임팩트를 잘 이해하고 소매시장의 변화필요성을 충족할지 관심이다.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임금을 지불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의 성공을 견인해온 경영관행과는 정반대의 선택을 해야할 상황이다.

http://www.triplepundit.com/2014/02/walmart-crime-stats-staffing-problems-plague-retail-giant-says-research/

의견 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