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의약품체인점 CVS가 7600여개 점포에서 담배판매를 전면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며칠이 지났다. 헬스케어시스템에 대한 오바마케어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CVS는 이를 활용해 헬스케어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헬스케어에서 CVS의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더 이상 치명적이거나 건강에 부정적인 제품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

2039281019_ySxMjcQN_021414cvs평범한 소매점에서 헬스케어 제공자로 옮겨가는 과정으로 보자면 이는 분명 긍정적이다. 대중의 신뢰를 보강해준다. 물론 이는 담배판매와 연관된 이익의 감소를 수반할 것이다. 어떤 고객들은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된다. 분명한 건 CVS에 더 큰 기회가 열리고있다는 사실이다.

담배판매를 중단함으로써 CVS는 고객에게 건강관리 동반자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게됐다. 이는 친환경적이며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기업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기회다. 당신이 지나온 궤적을 확신하고 믿음을 주기 위해 과거의 어떤 습관이나 행동, 고객에게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겐 바로 ‘담배‘처럼 진열대에서 없애버려야할 것들이 많이 있다. 액상과당(high fructose corn syrup), 라우릴 황산나트륨(sodium lauryl sulfate 비누, 샴푸, 바디클렌저 등에 많이 사용되는 합성 계면활성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농산물) 등 제품의 성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불필요한 포장재를 피하거나 줄이고, 친환경제품을 내놓으며 종이없는 사무실을 구현하는 노력과 마찬가지다.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의미하는 바는 이걸 잘하는 기업이 훨씬 더 완고하고, 뻔뻔하리만치 강력하게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CVS가 고객의 건강을 보살피고있다고 주장할 때마다 모호한 표현을 남발해 위선자처럼 보일 위험성이 컸다. 이렇게 되면 기업이 쓸 수 있는 메시지가 제한된다. 이슈를 앞장서 이끌기보다 망설이다 뒤처지게 하는 요인이다.

당신의 서비스와 제품, 운영이 점차 당신의 사회적, 환경적 선의와 조화를 이룰수록 훨씬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모호함을 지울수록 라벨이든 웹사이트든 그 위에 강하고 특별한 주장을 새겨넣을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브랜드를 돋보이게 해준다는 점에서 브랜드 제조자 입장에선 꿈같은 애기다.

당신 조직에 ‘담배‘(CVS가 진열대에서 빼버리기로한 물건이 바로 담배다. 조직에서 제거해야 중장기적으로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을 의미한다)는 무엇인가? 위선자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 내보내지못하는 메시지가 있나? 그걸 제거하면 당신의 브랜드와 스토리가 강해질 수 있을까?

http://www.greenbiz.com/blog/2014/02/14/cvs-tobacco-ban-sparks-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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