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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객원 연구원]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Ford는 최근 인도에서 시행중인 자발적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에 자동차업계 최초로 가입했다. 이미 Ford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발적인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한 Ford의 총체적 투명성을 보고할 뿐 아니라, 2025년까지 Ford의 인도 센네이(Chennai) 생산공장에서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감축한다는 자사의 목표를 분명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Ford의 환경부문 임원인 Andy Hobbs는 한 인터뷰에서 “자동차 업계 최초로 Ford가 인도의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사실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Ford의 온실가스에 대한 지식을 인도 사회에서 공유하고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의 이 보고 프로그램은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를 비롯해 에너지자원연구소(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 인도산업연합(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간 합작으로 개발됐다. 이들 기관들은 자동차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Ford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구축하는데 큰 자산이 되길 바라고 있다.

특히 Ford 인도의 경영임원인 Joginder Singh는 “앞으로도 Ford 인도는 고객의 요구와 가치를 반영한, 연료의 효율성이 높으면서도 안전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인도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때 더 큰 환경적인 책임을 갖겠다”고 했다.

인도에서는 현재, 포드 피고( Figo) 브랜드를 비롯해 포드 피에스타(Fiesta), 프드 클래식(Classic), 포드 엔데버(Endeavour), 포드 에코스포트(EcoSport)가 생산되고 있으며 17개 종류의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Ford는 현재 인도 구자라트 주 사난드(Sanand, Gujarat)에 새로운 자동차 조립공장과 엔진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무엇보다 Ford의 센네이 공장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100% 재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센네이 자동차 생산라인에서는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할 때마다 물 사용을 30%, 에너지 소비량을 10 % 줄였다.

세계자원연구소 Vivek Adhia 대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온실가스 측정과 관리 부분에 협력함으로써 인도 사업이 중대한 선례를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이 환경과 사회 아젠다를 핵심 비즈니스에 통합하려는 혁신과 함께 기후 관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ord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더 큰 노력
Ford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450ppm으로 유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이래로 Ford는 해외 공장의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7% 가량 줄였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장비와 생산 과정에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Ford는 덜 마른 상태에서도 덧칠이 가능한 도색기술인 3-Wet paint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감소시키고 있는데Ford 인도의 센네이 공장이 이 선진화된 과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연 친화적인 생산과정을 통해 연간 센네이의 1200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

사실, 인도는 세계에서 차량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Ford는 올해 초 운전면허증을 처음으로 받은 청소년에게 기존의 운전자 교육을 넘어 안전과 같은 필수적인 운전 기술을 가르쳐주는 ‘Driving Skills for Life program’을 인도에서 선보였다.

Ford의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 가입은 인도의 운전 환경 개선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는 최신의 사례가 되고 있다.

http://www.sustainablebrands.com/news_and_views/communications/ford-becomes-first-automaker-join-greenhouse-gas-reporting-progra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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