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스

2년전 데이비드 히드(David Heath)와 랜디 골드버그(Randy Goldberg)는 양말이 노숙자 쉼터에 필수 품목이란 사실을 알고난 뒤 기업을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뉴욕에 있는 스타트업기업인 봄바스(Bombas) 양말은 고객들이 ‘더 나아질 수 있는(Bee Better)’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양말 산업의 혁명을 일으키고있다.

데이비드 히드는 양말에 새겨넣은 Bee Better 문구에 대해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관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문구는 우리가 매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알리고, 소비자들의 양말 구매로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그들은 고객들이 “우리가 모두 연결돼있고 작은 발전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원한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TOMS의 ‘One for One’ 모델을 사용했다. 판매된 한 쌍의 양말은 필요한 사람에게 한 쌍이 기부된다. 그들은 완벽한 양말을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의류의 최신 디자인과 지난 20년간 스니커 산업의 양말은 매우 유사했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더 좋아보이고, 기분이 더 나아지고, 더 잘 행동할 수 있는’ 양말을 제작하려 노력해왔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말을 배분하기 위해 봄바스 양말은 자선단체인 ‘Hannah’s Socks’와 협력을 맺었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마케팅 경험이 있으며 디자이너들과도 긴밀히 협력해왔지만 스스로가 기부 전문가가 아님을 절감했다. 기부된 양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고심했고 결국 Hannah’s Socks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해법을 찾았다. 이제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자했던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기부는 노숙자 쉼터에서 국한되지않을 것이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다른 자선조직과도 일할 계획이다. 그 후보는 ALS Worldwide. ALS(Lou Gehrig’s Disease) 즉, 루게릭 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은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을 지지해주는 압박 양말을 필요로 한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미디어 스타트업기업인 ‘UrbanDaddy’의 초기 멤버로2006년에 만났다. 6년뒤 UrbanDaddy 조직이 7명에서 120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우정은 운동과 기업가정신을 위해 열정을 공유했던 그 이상으로 성장했다.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면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해 며칠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어느날 그들은 사업을 같이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2013년 봄 직장을 떠났고, 현재 봄바스 삭스에서 풀 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헤드와 골드버그에 아주 중요했고, 그들은 원래 미국에서 생산을 유지할 생각이었다. 극세사 염색에 대한 EPA(환경보호청) 규정으로 인해 미국내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현재까지 미국내 생산을 고수한 봄바스는 비용 과다지출로 어려움을 겪었다. 봄바스는 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하길 원한다면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사이에서 균형을 이뤄야 한다. 히드와 골든버그는 공정한 노동관행을 지키고있는 전세계 공장을 찾았고, 중국 공장에 정착했다. 올 가을 그들은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고 첫 번째 방문을 비디오로 기록해 웹사이트에 올릴 것이다.

봄바스는 최근 인디고고(Indiegogo 크라우드펀딩 인터넷사이트) 캠페인을 통해 1만5000달러를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놀랍게도 실적은 14만2000달러에 달했다. 히드와 골드버그는 주문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양말을 상점에서 실제 판매하기도 전에 그들은 이미 2만5000켤레 이상을 예약판매했고, 그만큼 기부물량도 늘어날 것이다.

Bombas Socks’ One-for-One Model Encourages Us To ‘Be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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