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애드

[김효진 객원연구원] 제7회 코스리포럼이 6월26일 이투데이 교육센터에서 ‘애로우애드 코리아 – 창업에서 사회적기업까지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모티브하우스 서동효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오티비크레이티브즈의 최근준 대표는 사회적 기업의 실제적 현장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교훈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오티비크레이티브즈는 미국의 사회적기업 애로우애드와 한국내 라이센스를 체결, 광고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인스피닝 사업을 시작했고 2010년에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등록했다.

최 대표는 “비행 청소년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비행 청소년들이 더 일을 열심히해요. 이 학생들에게 부모, 학교 선생님과 반 친구들한테 박수를 들을까요? 개인적인 사정과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받아보지 못했던 박수를 사인스피닝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받기 시작했어요. 사인스피닝을 돌리면서 ‘안녕하세요, 애로우애드 코리아입니다’라며 사람들 앞에서 크게 외치고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사람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으니까 더 간절함을 느끼고, 열심히 일하게 되었어요. 그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오티비크레이티브즈의 애로우애드는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건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인스피닝 기술을 전수하며 사회기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 대표는 “많은 비행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로우애드는 현재 부산, 서울, 광주 등지에서 사인스피닝을 하는 청소년 및 청년 1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면서 느낀 점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문제 해결에 대한 욕구. “사회적기업 창업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할 때 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둘째, 영업과 매출. “사회적기업도 기업인만큼 매출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소셜 미션을 지속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매출을 올려야 하고, 광고 회사인 만큼 기업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을 뛰어야 하는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는게 그의 말이다.

셋째, 직원과 생산성. “정부에서 사회적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지만 꾸준한 고용이 사실상 힘들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면 직업에 맞게 가야한다. 그리고 고용된 직원들의 생산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 참가자가 “애로우애드에 있는 청소년 학생들이 실제로 자립하는지, 아니면 계속 함께 일하는지”를 묻자, 최 대표는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다가 풀타임 근무, 그리고 오티비 직원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청년들이 애로우애드에만 일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세상을 경험했으면 한다. 그래서 맞는 직업에 연결해주거나 직접 꿈을 찾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오티비크레이티브즈가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취약계층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오티비크레이티브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로우애드는 앞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인 스피닝 프로모션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애로우애드의 사업 영역은 장단기 이벤트부터 광고 캠페인, 박람회, 스폰서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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