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281019_leuopHZF_green_tech_edited디지털세상은 얼마나 자원집약적(resource-intensive)인가. 태블릿, 스마트폰, 컴퓨터 등은 점점 더 많은 에너지와 원료를 소모하고 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고 있다.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한가운데서 변곡점(tipping point)을 맞이하고있다. ‘지속가능한 것들’이 표준이 되는, 근본적으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의 실질적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것이다.

컨설팅기업 액센추어(Accenture)는 현실적이고 고수익을 실현하는 폐기물제로(zero-waste) 사고방식(thinking)에 입각해 순환 비즈니스 모델 6가지를 규정했다. 이는 지속가능할 뿐 아니라 다가오는 혁신적 신세계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지속적 장점(circular advantage)을 갖고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비즈니스모델의 촉매는 전통적 모델을 무력화하는 기술적 트렌드들이다.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인터넷과 연결된 기계들이 인간을 숫적으로 압도한다는 것이다. 기술산업의 서비스제공자인 IHS(환경솔류션 제공업체)에 따르면 2015년까지 대략 150억개의 디바이스가, 2020년까지 750억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화와 인터넷접속 트렌드 속에서 소셜네트워킹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 같은 유명 플랫폼에 계속 머물러있지도 않을 것이다. 엄청난 투자가 시작되고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은 대기업들에게도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우리는 지금 ‘빅5’ 기술트렌드를 보고 있다.
1. 기계간 커뮤니케이션 Machine to Machine (M2M) communication
2. 모바일 Mobile
3. 소셜 테크놀로지 Social technology
4. 클라우드 The cloud
5. 빅 데이터 Big data

이런 5가지 트렌드는 지속적 장점을 확보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2개의 열쇠는 바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와 사물의 탈물질화(dematerialization of things 탈물질화는 디지털이 지닌 고유의 특징이다. 디지털 구성의 기본단위인 비트는 물질이 아니다. 비트로만 이루어진 여러 데이터, 정보, 지식은 물질이 아니며 이를 저장하는 서버 정도가 물질에 해당한다. 끝없는 복제가 가능하며 지식생산과 유통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다.

공유경제
글로벌 P2P(peer-to-peer 개인간 거래) 렌탈시장은 현재 연 1170억달러에 이른다. 에어비앤비(Airbnb)의 성장은 좋은 증거다. 이 회사는 자기 집을 빌려주려는 사람에게 플랫폼을 제공한다. 2008년이래 1000만건의 부킹이 이루어졌다. 최근 5개월사이 부킹만 500만건이다. 물론 이는 접객업에 파괴적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당신은 에어비앤비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잠재적 고객기반을 확장하는 모습을 주목해야한다. 에어비앤비는 신뢰를 얻고 ‘마이크로 기업가정신(micro-entrepreneurship 적은 자본으로 창업하는 기업가)’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했다. 앱을 활용해 고객의 요청을 받은지 몇분만에 답변하며 간편하게 집을 빌려줄 수 있다.

카풀과 카셰어링(car-sharing 차량공유)은 폐기물의 임팩트를 감축하는데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또다른 산업이다.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 클린에너지Clean Energy 시장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파이크리서치Pike Research가 지난해 3월 이름을 바꿨다)에 따르면 차량 1대를 공유할 경우, 도로에서 5~11대의 차량운행을 줄일 수 있다. 차를 가진 사람들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그 부문의 성장잠재력은 크다. 보통의 차들은 하루에 23시간 가량 주차돼있다. 거의 서있는 셈이다. 공유는 남아도는 능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치를 만들어낸다. 제조업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는 극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사물의 탈물질화
탈물질화 트렌드는 폐기물제로 경제를 부흥시키는데 비슷한 효과가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뮤직스토어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는 좋은 예다. e커머스는 2013년에만 1조20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성장산업이다. 온라인접속과 모바일 열풍에 힘입어 디지털 구매자의 숫자는 9억명으로 추산되며 2016년엔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급성장중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해 중요하다. e커머스는 전통적 쇼핑에 비해 30%가량 에너지를 덜 소모한다. CD(컴팩트디스크) 판매가 최근 10년새 절반이하로 줄었는데 이는 다운로드 판매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트렌드가 인쇄미디어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 어떤 아울렛은 온라인 광고를 전달하기위해 태블릿을 주기도한다.

탈물질화 제품들은 극단적으로 낮은 생산비용으로 판매, 재판매가 이루어진다. 추가수익을 위해 업그레이드하기도 무척 쉽다. 기업이윤과 환경적 성과가 동전의 양면처럼 조화를 이루는 길은 빅5 트렌드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의 힘 덕분에 현실화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글로벌하게 이런 트렌드가 확장되는 것이다.

http://www.greenbiz.com/blog/2014/02/06/how-digital-innovations-disrupt-wastefu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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