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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리(KOSRI) 김보리 연구원] 세계적으로 사회, 환경, 지배구조 등 비(非) 재무정보를 보고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보스톤칼리지 기업시민센터 캐롤스쿨(the Carroll School of Management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 at Boston College)이 비재무보고의 새로운 동향,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최근 심포지엄에서 각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은 비재무보고의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세계 각국이 비재무보고를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2007~2009년 경기침체를 거치며 사회, 경제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비재무보고를 반드시 채택해야할 압력이 더욱 커졌다. 스티브 리든버그(Steve Lydenberg) 같은 전문가는 “비재무보고를 의무화 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 오늘날에는 무엇을 어떻게 언제 보고하는가가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현재 CSR 관리 및 보고서로 가장 유명한 두 개의 프레임워크는 GRI 와 ISO 26000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미래 발전과 이들 두 프레임워크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GRI의 인기는 더해가지만, 가이드 라인은 여전히 ​소수 기업들만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위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재무보고에 연관돼있는 구체적인 지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늘날 GRI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는 조화의 문제 (기업들의 비교 정보 보고에 대한 보장), 보고된 정보에 대한 보증 및 검증, 그리고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재무 분석가들의 폭넓은 데이터 사용이다. 2013년 5월에 발표될 G4는 이런 문제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엄격히 기업의 비재무 정보에 대한 보고에 초점을 맞추는 GRI에 비해 2010년 11월1일에 도입된 새로운 ISO 26000은 기업의 경영 시스템에 CSR 기준을 통합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떠한 지표나 인증도 포함하지 않는다. ISO 26000 ‘발간후 조직’(PPO)의 회원으로 선출된 단떼 페쎄(Dante Pesce)에 의하면 ISO 26000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 소통과 협업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CSR을 위한 새로운 ISO 지침은 구현하기 쉽거나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ISO를 널리 채택할지 여부는 결국 ISO 26000 컨설턴트 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표준지표를 내놓는 것 자체가 기업과 사회에 비재무적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또 하나의 징조다.

CSR 관리 및 비재무보고를 향한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커져가고 있다. 세계화, 인터넷 접속, 정부 정책 및 이해 관계자의 압력으로 인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열정적인 기업들이 CSR을 표준관행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보고된 정보의 조화, 중요성에 대한 지침, 제공되는 정보의 입증 및 검증, 채택에 대한 보상, 주류 투자자들의 사용 증대 및 투자자와 장기적인 회사의 성공에 관심 있는 이들에 ‘계기판’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한 핵심 성과 지표 개발 등을 포함해야 한다.

출처: http://blogs.bcccc.net/2011/07/practices-and-trends-in-non-financial-reporting-gri-and-iso-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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