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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리(KOSRI) 김보리 연구원] MHC 인터내셔널의 ‘CSR & 지속가능성 업데이트’ 전문가 그룹은 매년 기업, 사회, 정치, 경제 분야의 변화 동향을 주제로 CSR을 전망한다. 6년째 이어온 이 그룹은 CSR 실무자와 해설자 위주로 구성돼있다.

1. 브랜드, 기업 및 분야에 대한 신뢰
브랜드, 기업 및 분야에 대한 신뢰도가 감소중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소비자와 기업, 정부와 다른 이해 관계자들간 핵심 이슈와 특정 분야의 미래에 대해 보다 개방되고 진솔하고 직접적인 토론의 기회를 제공
  • 소비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리하는 기업에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은 경쟁 우위의 기회를 제공. 스티브 잡스는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기위해 카리스마 리더십을 펼친 반면, 상위 10% 브랜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내재화한 CSR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신뢰를 구축했다.

2. 정부에 대한 신뢰
일자리 창출과 성장, 기후변화 등을 다루는 정부 역량에 대한 여론조사나 위기의 유로존에서 전개되는 강력한 저항에서 보듯, 지속가능성과 여타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정부의 능력과 성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대단히 강하다. 이런 이유로 은 큰 변화를 위한 작은 약속을 제시하고 있다.

3. 끊임없이 재정립되는 CSR
몇년전까지만 해도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기업의 기본적 책임)와 ‘지속 가능성'(기업과 이해 관계자의 핵심 장기 이슈에 초점) 위주로 정의될 듯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이 커지면서 금융부문과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고 책임있는 자본주의의 범주를 확대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CSR 논쟁은 포터(Porter)와 크레이머 (Kramer)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제시한 ‘공유 가치’와 (흔히 ‘카지노 자본주의’에 대비해서 말하는)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로 이어졌다. 이 논쟁은 여러 주제를 다루고있지만, 금융시장과 경영자 보상-실적간 연계 등을 다시 생각할 필요성은 제기한다.

4. 투명성 제고, 정보 공개 및 비재무보고에 대한 수요
보고서에 있어서 몇 가지 매우 중요한 발전이 있었다. ISO 26000 ; 통합보고에 대한 관심 증가 ; GRI4 개발 (GRI의 차후 지침) ; 2011~2014년 CSR 전략에서 더 많은 사회적, 환경적 보고를 포함토록 하는 OECD 다국적 지침 및 광범위 사회적책임 개념에 관한 EU의 권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 보고하는 기업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KPMG에 따르면 2008년 지속가능성 보고기업이 80 %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세계 250개 대기업의 95%가 지속가능성 성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어떤 세미나에서 일부 참가자는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관찰하는 도구로 보고서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금융위기의 교훈중 하나를 꼽자면 기업회계나 정부회계가 미래의 발전을 이끌만큼 투명하지도, 믿을만 하지도 않다는 점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5. 지속 가능성 및 기업의 변화에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
기업들로선 소비자와 관계구축에 있어 소셜미디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그러나 현재 소셜 미디어가 기업들의 관행을 CSR 관점에서 바라보게끔 압력을 가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생생한 시민 사회와 역동적 주류 미디어, 비판적 대중의 조합은 기업들이 사회적 트렌드와 요구에 귀기울이고 변화하도록 이끄는 방법 중 하나다.

소셜 미디어가 주주 행동주의 조정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이에 대답하기 어렵다. 기껏해야 소셜 미디어는 군중참여를 유도하는 도구이자 최후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달성할 수 있는 진정한 잠재력은 아직 확고하지않다.

출처: http://www.csrwire.com/blog/posts/301-csr-sustainability-in-2012-5-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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