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대륙마다 여러 자동차회사들이 함께 차를 만들곤했다. 그러나 수십년간 라이벌관계였던 미국내 빅3는 그렇지않았다.

그런데 지난 4월15일 포드와 GM이 9단, 10단 변속기(Transmission) 공동개발에 합의, 서명했다. 공동개발로 수백만달러를 절약하고, 환경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실 경쟁 자동차회사들은 이미 10여년전부터 9단 변속기를 개발, 선진시스템에 채택했다. 가솔린, 디젤 가격이 급등하면서 10여년전보다 고단 변속기가 중요해졌다. 단수가 높을수록 속도 증감에 엔진부담이 덜하고, 가솔린과 디젤의 소모도 줄어드는게 사실이다. 포드와 GM은 이번에 개발하는 9단 변속기는 전륜구동 차량에, 10단 변속기는 SUV 트럭등 후륜구동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다.

공동개발한 변속기는 포드나 GM이 각자 색깔에 맞춰 변형할 예정이다. 각자 다른 ‘자동차 DNA’와 어울리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셈이다. 앞으로 두 회사는 계속 변속기 시스템의 기술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며. 이는 곧 양사가 시장을 더 빨리 장악하고, 자금과 자원을 절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드와 GM이 변속기 개발에서 협업하는 3번째 사례다. 앞서 언급한 6단 전륜구동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차량은 800만대 수준이었다. 모든 종류의 기술을 독점보유하던 시절이 이제 끝났음을 깨달은 나이키처럼, 자동차회사들도 그렇게 변화하고있다. 협업, 파트너십, 기술공유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이익달성 등 2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려 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이 움직임은 두 회사의 장기생존에도 너무나 중요하다.

CSR 전문매체인 Triple Pundit의 칼럼니스트 Leon Kaye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04/ford-gm-trans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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