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미국의 유기농 식품매장)이 브룩클린 고와너스(Gowanus)에 개설할 점포의 지붕에 온실농장을 짓는다. 올 가을이면 완공될 이 온실은 소매점포 공간안에 상업성있는 규모로 짓는 첫 번째 농장이다.

브룩클린 지역내 레스토랑과 소매점에 농산물을 공급할 도시농업회사 고담 그린(Gotham Greens)은 2만평방피트 규모(가로 세로 각각 40m가 약간 넘는 규모)의 지붕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살충제와 유전자변형농산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을 사용하지않고 생산한 농산물을 일년내내 고와너스와 다른 홀푸드 점포에 공급한다.

역자 註 : 고담 그린은 태양광 패널로 필요한 전력의 반 이상을 감당하고있으며 흙 없이 미네랄 첨가 재생 물을 사용하는 수경재배로 농산물을 기른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18마일 이상 떨어진 지역에는 배달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홀푸드마켓의 북동부지역점포 대표인 크리스티나 미나르디(Christina Minardi)는 “고담 그린은 2011년초부터 고품질의 신선한 제품을 홀푸드마켓에 공급하는 매우 훌륭한 지역 공급업자다. 이 온실프로젝트를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고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브룩클린에서 이 파트너와 일하는게 너무 좋다. 우리는 이 지역에 신선하고 지속가능하게 생산되는 음식들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실에서는 재배를 위해 사용하는 물을 전통적인 농업에 비해 20배 가량 덜 쓰는 관개시스템을 채택하고있다. 농장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강화유리 재질과 전기장치를 사용한다. 또 도시 전역에 걸쳐 농장과 홀푸드 점포가 인접해있어 에너지 사용은 더 줄어들 것이다. 농장과 홀푸드가 가까이 있다는 것은 넓은 지역에 퍼져있는 전통적인 농업의 공급사슬에 비해 운송비용이 사실상 없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지역에 대해 얘기해보자” 2008년 환경엔지니어링 농장인 뉴욕 선웍스(NewYork Sun Works)에서 근무하다 고담 그린을 공동설립했으며 ‘에코프레너(ecopreneur 환경기업가)로 불리는 비라즈 퓨리( Viraj Puri)는 “이 프로젝트는 푸드 마일부터 푸드 발자국까지 논의한다”

농장과 상점까지의 짧은 거리는 식품의 신선도와 질을 보증해준다.

“우리 온실은 홀푸드마켓 점주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잎채소와 허브, 토마토를 일년내내 공급해줄 것이다” 퓨리의 말이다. “우리는 농장주나 식품생산업자들이 고품질의 믿을만한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토록 하는 전국적 운동이 활성화되는데 이 파트너십이 역할을 할것으로 본다”

도시농업이 나라 전체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로컬농업은 높은 땅값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한다. 홀푸드의 홍보책임자인 마이클 시나트라(Michael Sinatra)는 “지붕 온실은 도시 부동산가치 문제를 우회하는 수단이다. 전세계 지붕이 모두 휴경지아닌가”라고 말한다. “도시 전체에 있는 지붕들은 빌딩에서 가장 활용이 안되는 곳이다. 지붕은 훨씬 더 경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온실은 올 가을께 고와너스에 새 홀푸드점포가 개점하면 더 완전하게 역할을 할 것이다. 홀푸드는 새 점포와 온실이 브룩클린 지역에서 새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적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이득에도 불구하고 VICE의 아담 클라크 에스테스는 고와너스의 홀푸드로 인해 고급주택화하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전통적인 근로자 계층의 이웃들이 고통을 겪게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도시 근로자 계층의 이웃들이 머물던 주택, 요가스튜디오, 기타 다른 건물들에 홀푸드가 들어오면 지난 수십년간 근처에 살던 사람들 대부분은 식료품점에 갈 수 없고, 이웃들은 바뀌고, 주택임대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나트라는 반대로 고와너스 주민들은 신선음식이 부족한 지역에 식료품점이 들어오는데 대해 기대에 들떠있다고 말한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가 들을 바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않고도 집 근처에 갈 곳이 생긴다며 대단히 흥분해있다”

홀푸드는 지역민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고와너스에 진입한다. 시나트라는 지붕온실 모델의 규모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한다. 이 기업은 미래에도 이 개념을 확장해나가기로 결정했다.

홀푸드마켓의 ‘그린미션 전문가’인 트리스탐 코핀(Tristam Coffin)은 경영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company)와 인터뷰에서 “우선 한 점포로 시작하고 점차 다른 옵션도 탐색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CSR 전문매체인 Triple Pundit의 칼럼니스트 Harry Stevens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3/04/foods-grow-produce-roof-new-brooklyn-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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