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7401341_lojWgNFM_31-329-328-S-oil햇대홍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명이 아니고 필명 비슷한 것이겠죠. 저는 이분을 만난 적도 일면식도 없습니다. 이 분의 카피라이트가 에쓰오일의 햇대홍 이야기인 걸로 미루어S-OIL에 다니는 회사원이고 성씨는 홍이고 업무는 사회공헌임을 짐작합니다.

또한, 그의 블로그를 보면 여행을 즐길 줄 아는 낭만의 사나이인데사진상으로 안경 착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올린 여수 앞바다의 일출 모습은 참으로 장관의 한 컷이죠.

제가 햇대홍이라는 인물을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그의 경력을 뒤지려는 게 아니라 그가 하는 업무에 대한 열정의 온도를 측정하고 가늠해 보기 위한 것인데 진짜 온 힘을 다하는 직원이라는 것을 직감으로 느낍니다.

이 정도면 회사의 보배이죠. 특히 사회공헌 분야에서 이런 ‘물건’이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사회공헌의 진정성과 희망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것이죠.

그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린 활동상을 보면 대학생 동아리로부터, 보건복지부 행사, 워크숍 모임 등 사람들 모이는 곳이면 다 쫓아다니는 부지런히 행보 하고 있죠. 미션은 에쓰오일의 사회공헌 활동을 현장에서 진솔하게 알리는 일이라고 하죠.

햇대홍이 에쓰오일의 홍보대사입니다. 문득 그의 활동이 에쓰오일이 막대한 돈을 들여 광고하는 효과보다 몇 배 더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의미를 전파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통상 회사에서 사회 공헌하면 밀리는 부서, 음지의 부서로 인식되고 발령받는 것 자체를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가 여전합니다. 소위 출세 못하는 부서라는 선입견 때문이겠죠. 그런데 출세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과정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 상처를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결과만 내는 것인가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보직을 얻는 것이 출세인가요. 그게 현실이라고 하지만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삶의 의미를 재성찰하듯이 회사의 직무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회공헌이 좋으면 거기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이 성립할 때 CSR도 가능한 것이겠죠. 낡은 구태의 패거리 문화를 존치하고서 CSR을 잘한다고는 할 수 없겠죠.

햇대홍은 그런 점에서 아주 앞서 가는 직장인이고 독립적이고 자부심 넘치는 젊은이입니다. 회사는 이런 사원을 칭찬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그가 요즘 열심히 홍보하는 것이 에쓰오일이 우리 연구소가 개최하는 필름페스티벌에 참가해 필름을 통한 에쓰오일의 사회공헌을 많은 분과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최고입니다. 멋집니다. 그런데 햇대가 무슨 뜻인지 알려주십시오, 햇대 홍씨?

글 신창섭 KOSRI 한국SR전략연구소 부소장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3-19 14:56:33 CSR현장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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