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7401341_C5fq2HpX_230-134-apple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아이폰 숭배자들은 침을 흘리며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5는 전보다 무게가 가벼워졌고 화면은 더 커져서 보다 많은 아이콘을 저장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배터리도 나아졌다. 카메라도 드디어 카메라다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잠시 멈추어 애플이 우리 삶을 얼마나 깊이 관통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면 매료될 수 밖에 없다. 디자이너 청바지, 새 자동차, 신선한 헤어스타일 등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것을 좋아하는 문화에서 휴대폰 시장도 압도적으로 독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단순히 휴대폰 시장만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기업을 장악했다. 최근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6백22억 달러의 순이익을 자랑하는 최고 부자 기업이 되었다. 이 브랜드의 역사 속에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시기를 거치고 제품에 대한 의혹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애플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계 정상에 우뚝 서있다.

과연 우리는 무엇 때문에 애플에 열광하는가?

사실 애플은 성공적으로 수백만 명의 지갑 속 사이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정말 애플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 외에도 정말로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애플은 브랜드로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회 변화에 대한 헌신? 환경 지속성에 대한 서약? 생산라인 노동 윤리에 대한 약속? 애플은 부자고, 부자 기업이 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사랑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애플은 반드시 브랜드 신뢰와 정체성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 스티브 잡스가 좋은 일은 하는 건 선행이라고 주장했던1997년. 애플은 그 사랑(또는 사회공헌 활동)을 없애버렸다. 애플이 자선행위에 실질적인 헌신을 해온 것을 아직까지는 볼 수 없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사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익을 증가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즉, 기업은 이익 창줄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프리드먼은 1970년대 미국의 기업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2012년이고 시대는 변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86%는 기업의 비즈니스 이익과 사회적 책임에 동등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브랜드 로열티)은 배려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애플사가 이런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다면 대중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은 가장 부유한 기업 중에 하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애플을 숭배하는 자들은 유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확히 뭘 경배하는 것인가?

애플의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번역/인턴 김정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3-19 14:56:33 CSR현장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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