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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가 필요하면 산다‘. 차를 직접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다. 차를 만들 도구도 없고 기술도 없으니 당연한 얘기다.

세상에 DIY(do-it-yourself) 차가 있다면, 그것도 값이 적당하고 거리에서 운전하는데 아무런 법적 제약도 없다면. 게임의 룰이 통째로 바뀔게 분명하다,

그런데 실제로 DIY차가 등장했다. OS비클(OSVehicle)을 눈여겨 보자. 오픈소스의 자동차 플랫폼을 내놓은 회사다. 이들이 내놓은 플랫폼은 공장생산이 가능한, 다용도의 공용 섀시(universal chassis 차대). 태비TABBY와 어반 태비Urban TABBY 2종류가 있다.

우선 태비는 오리지널 플랫폼이다. 태비 제작을 위한 자료는 OS비클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차를 만드는게 핵심 포인트다. 사업용으로도, 교육용으로도 쓸 수 있다.

어반 태비는 도로주행이 법적으로 가능한 모델이다. 태비가 진화된 형태로 보면된다. 공공도로를 달리는데 필요한 각종 규제에 대응한 것으로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도 갖추고 있다. 차를 만들 공간과 도구가 있다면 태비는 1시간안에 만들 수 있다제작과정 동영상 보기

OS비클은 좌석 2개짜리와 4개짜리 버전을 내놓았다. 하이브리드엔진, 내연기관엔진, 전기엔진 모두 적용가능하다. 특히 하이브리드엔진 태비는 친환경적이어서 연소가스가 전혀 배출되지않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완성품 기준으로 4000유로에서 6000유로 사이를 예상하고 있다. 태비의 부품은 예약주문이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태비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전기차 버전이 등장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은 그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태비 모든 버전은 안전벨트와 에어백, ABS 등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전기차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90~100km을 달릴 수 있고 하이브리드 버전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OS비클의 설립자겸 CEO는 리우 프란시스코(Liu Francisco). 1949년 마카오출생으로 7년여전부터 OS비클 프로젝트를 구상, 실현해온 인물이다. 이탈리아 기술자로 OS비클을 공동설립한 암펠리오 마치(Ampelio Macchi)CTO(최고 기술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들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운행이 가능한 오픈 소스, 낮은 비용, 초기투자비 제로의 DIY 차량을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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