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니레버. 스마트 디자인을 통해 리더로 자리잡기.
– 인도에서 안전한 물 마시기.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인도에서 매년 40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가장 큰 소비재 회사다. 1만 6천명의 임직원 가운데 5천명이 뭄바이 교외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국수, 빨래건조대, 세탁용 세제, 미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판매하는 성공을 누렸고, 도시 빈민들도 고급 브랜드 샴푸와 서구에서 잘 팔리고 있는 남성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

정수기 사업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힌두스탄 유니레버의 ‘퓨어잇(PureIt)’ 정수기 사업은 고객과 디자인 관점에서 접근, NGO와 파트너십으로 영향력을 가지는 대표적인 사례다.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회사 임원들의 관점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닌, ‘저소득층 시장(Bottom of Pyramid)’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함으로써 깨끗한 물에 대한 근본 욕구를 해결시켜 주었다.

유니레버가 2000년에 처음 퓨어잇 사업을 시작했을 때, 직면한 문제는 많았다.
첫째, 인도 여성은 정수하기 위해 물을 끓이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 다른 업무를 보는 시간을 빼앗겼다. 벌레가 들어가지못하게 막고 아이가 뜨거운 물에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한 사람이 계속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일이다. 또 끓인 물은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먹기에 불쾌했고,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가압 시스템이 부족했다.

여성 고객은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을 많이 쓰지않는 해결책을 요구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물은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퓨어잇 시스템은 필터를 갈아야할 때가 되면 빨간 불, 하얀 불로 알리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꺼진다. 그래서 오염된 물을 마실 위험이 없다. 이 모든 기능은 전기가 없어도 작동한다.

2005년 인도 시장에 처음 정수기가 도입됐을 때, 시스템은 24달러였다. 잘 된 디자인과 매끈한 모양은 모든 급여 수준의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낮은 임금 소비자들에게 이 시스템이 더 잘 팔린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비용은 물 1리터당 3분의 1루피(미국통화 1센트보다 적다)도 안된다.

하지만 많은 고객들은 24달러를 마련하는 것도 힘겹다. 그래서 유니레버는 많은 NGO들과 협력해 안전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선 프로그램, 소액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유니레버는 비영리 단체인 PSI와 협력해 페이스북 캠페인인 ‘Waterworks’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면 15센트가 기부되고 필요한 국가로 퓨어잇 시스템을 보내주는 펀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은 잘 작동하고 사회적, 환경적 제품을 만들어 아주 낮은 가격으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고객들이 아주 충성적이어서 퓨어잇 브랜드는 구전 효과로 유니레버의 가장 유명한 마케팅 전략이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레버는 기반을 넓히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퓨어잇 시스템은 브라질 뿐 아니라 이웃 국가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코스리(KOSRI) 김환이 연구원(hwana88@hanmail.net)
http://www.triplepundit.com/2013/02/safe-drinkingwater-india-smart-design-positioned-unilever-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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