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사회적기업 제도화 10년, 정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더 힘쓴다

제공 : 국무총리비서실

지난달 21일, 황교안 권한대행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우수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눴다. 황 권한대행은 대표 사회적기업 루비콘의 “빵을 팔기 위해 고용”을 하기보다는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슬로건을 인용하며 사회적기업이 기업경영활동을 하면서도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격려했다.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정부는 ‘사무공간 제공, 창업비용과 컨설팅 지원’을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지속해서 구매하고 크라우드 펀딩, 모태펀드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계획 역시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사회적기업 위캔 김영렬 대표, 장터 장선진 대표, 자작나눔 육정미 대표,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 티치포울산 배흥식 대표,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 민들레의료복지 김성훈 부이사장,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대표, 마인드디자인 김민지 대표, 추억을파는극장 김은주 대표, 동부케어 진락천 대표, 셰어하우스우주 김정현 대표,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가 참가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000간 신윤예 대표, 미스터박대리인터내셔널 박한샘 대표, 빅워크 한완희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열린책장 강화평 대표, 비젼웍스 김민표 대표가 참가했다. 그밖에 관련 기관과 연구소 등 중간지원조직 전문가가 함께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올해 사회적기업 10주년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우리 사회에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2007년 제1호 사회적기업이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현재, 1,713개 사회적기업에서 3만 7천409명이 일하고 있으며 근로자 중 61.3%인 약 1만 4천 명이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다.

정부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재정과 경영, 세금감면,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재정의 경우 ‘인건비,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인건비는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해 최대 5년간 최저임금액과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범주에서 연차별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법인세·소득세, 기부금, 지방세감면, 부가세감면 등 세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연대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