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European Commi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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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및 발전비율은 6.7%인 반면,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및 발전비율은 15%로 교토의정서의 목표인 2020년까지 2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이 8.8% 감소했다는 연구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새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담은 합의문인 “파리협정”이 2015년 12월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채택되었고, 2020년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파리협정은 2020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의 새로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담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 4일부터 발효되었다. 이번 협약의 의의는 교토의정서와는 다르게 선진국뿐만 아니라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의무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교토의정서의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한 유럽연합은 파리협약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990년 배출량 대비 40%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유럽 국가들에 대해 알아본다.

[독일]

독일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가 가능했던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이 효과적으로 실행되었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위해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지원금 인상, 배출권 거래 수익에 따른 친환경 기술 개발 기금 마련 등의 법안을 담은 에너지패키지를 발표했다. 정책의 결과로 2014년에 독일은 199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7%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독일의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2013년 독일은 태양광과 풍력 분야 생산량의 65%를 수출해 이익을 얻었다. 또한, 독일은 LED 조명과 바이오 연료 및 전기차 등 친환경 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다.

[스웨덴]

현재 스웨덴은 전체 발전량 중 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풍력 발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스웨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한 전력 인증제도의 결과이다. 이외에도 스웨덴은 유럽의 대표적인 전력거래시장인 ‘Nord Pool’을 통해 주변국의 잉여전력을 수출, 수입한다.

[노르웨이]

현재 에너지 수요의 절반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정도로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과 뛰어난 에너지 기술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생산 기관 중 약 88%가 국가 소유이며 대부분 정부 주도하에 개발 및 투자가 진행된다. 노르웨이는 수력 발전 분야에 많은 경험과 선진 기술을 가지고 있어 세계 6위 수력 에너지 생산국이다. 1000개 이상의 수력 발전소를 보유 중이며, 전기 생산 중 수력 에너지가 약 9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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