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경

세계 34개 도시 시장단, 기후변화 대응 위해 서울에 모인다

2015년 4월 70여 도시 시장단이 모인 가운데 이클레이 서울총회에서 박원순 시장이 ‘서울선언문’을 채택하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를 환영하는 영상 메세지가 재생되고 있는 모습 (2015.04) / 출처 : 코스리

서울시와 이클레이(ICLEI)는 공동으로 오는 9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6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개최한다.

34개 도시와 지방정부 시장단, 대표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16년 11월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2)에서 이뤄질 국가 간 합의 도출에 앞서 각 도시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관한 유엔회의(HABITATⅢ)의 진전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첫째 날인 1일(목)에는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이회성 의장과 데이비드 킹 영국 기후변화특사가 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실천하는 도시 사례 발표와 100% 재생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발전 추진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지속가능한 공공구매를 위한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2차 총회, 지방정부 기후행동 재정 마련을 위한 인터뷰, 성공적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COP22로 가는 길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펼쳐진다.

이클레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2016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한 해가 될 것이며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방정부의 기후 및 에너지 분야 활발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 협약(the Compact of Mayors)은 2014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및 특사 마이클 블룸버그에 의해 출범되었다. 이후 세계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단체들인 ‘도시 기후 리더십 그룹(C40)’,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ICLEI)’, 그리고 ‘도시 및 지방정부연합(UCLG)’의 후원, 그리고 유엔 해비타트 및 유엔의 도시문제 주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