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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고갈 논란 코카콜라, 물 1900억 리터 자연에 돌려줬다

코카콜라

지하수 고갈 논란에 휩싸였던 코카콜라가 전 세계 판매량을 기준으로 코카콜라 음료에 사용된 물에 상응하는 양의 물을 자연과 지역사회로 다시 돌려주어 그들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최초로 물 재충전 목표를 달성했다고 선언했다. 또, 코카콜라는 2015년 음료 생산에 사용된 물의 115%에 상응하는 약 1,919억 리터의 물을 자연과 지역사회에 돌려주었다고 발표했다. 물 효율성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27%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림노테크(LimnoTech)와 딜로이트(DAELOITTE)가 승인하고, 자연보호협회(TNC)와 합작으로 실시한 전 세계 물 사용 조사 평가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목표 달성을 위해 코카콜라는 전 세계 863개 공장의 수질 및 수량, 그리고 물 처리 및 배수 같은 여타 문제 등을 고려한 물 공급의 지속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깨끗한 식수를 충분히 사용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장은 코카콜라의 요구에 따라 상수원보호계획(Source Water Protection Plan)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성과 달성하기 위해 위 평가에 따라 전 세계 71개국에서 총 248건의 프로젝트를 안전한 물 확보와 유역 보호, 그리고 생산성을 향상 시킨 물 사용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코카콜라는 물 재충전 활동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프로젝트로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보존 프로그램과 코카콜라 아프리카 재단(Coca-Cola Africa Foundation)의 재충전 아프리카 이니셔티브(Replenish Africa Initiative, 약칭 RAIN), 2014년에 남북 아메리카로 확장된 코카콜라가 UNDP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한 방울 한 방울이 모두 중요하다.’ 프로그램(Every Drop Matters), 그리고 코카콜라가 TNC와 펨사 재단(FEMSA Foundation), 그리고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약칭 IDB)을 핵심 파트너로 해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해 지역 내 12개국에서 50개의 물 펀드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꼽았다.

무타르 켄트(Muhtar Kent) 코카콜라 컴퍼니 회장은 “이러한 성취는 코카콜라와 파트너 업체로서는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앞으로도 이 목표를 계속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소비자들은 코카콜라 음료를 마실 때마다 코카콜라가 물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