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2016
출처: https://www.rio2016.com

2016 리우 올림픽이 한국시각으로 6일 개막됐다. 206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올림픽은 지구, 사람, 번영의 지속가능성 요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준비과정부터 지속가능성 방안을 수립하고 준비했다. 2014년에 발간된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2012~2013년까지의 올림픽 지속 가능한 활동 계획, 수행, 모니터링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조직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이벤트 경영시스템 (ISO20121)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모든 이벤트 관련 조직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도록 이벤트를 관리하는 국제표준이다.

올림픽에 지속가능성 요소가 포함되는 것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성이 논의 되어왔다. 다만 이때까지는 지속가능성이 환경적 요소에 국한되어 있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을 기점으로 지속가능성의 논의범위가 환경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인 요소까지 고려되기 시작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서는 올림픽 혁신안  ‘2020 아젠다’를 발표했다. 2014년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차 IO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내용이다. 총 40개 항으로 구성된 이 문서에는 올림픽이 지속가능한 이벤트가 되기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있다.  환경영향 고려, 개최도시 선정방식의 변화, IOC 투명성 제고, 약물로부터 선수 보호, 다양성 인정, 양성평등, 인권 등 다양한 올림픽 개혁조항이 들어있다. 세부내용에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분리 가능한 경기장을 짓도록 하거나 IOC에 제출할 문서는 전자문서를 활용하는 등도 포함되어 있다.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도 환경파괴를 줄이고 사회,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중요한 메달은 친환경 기준에 맞춰 제작되었다. 금메달은 채광단계부터 제작까지 수은을 일절사용하지 않았다. 은메달과 동메달 제작에는 재활용 소재가 30%씩 사용되었다. 메달과 연결된 리본 끈 제작에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리우올림픽 본부가 머무는 건물은 간이건물이다. 이 건물은 80% 재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빌딩보다 7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물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올림픽 시설에 사용된 나무도 100% 인증된 나무만을 사용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한다. 올림픽 본부에서는 프린트의 수를 줄이고 개별 폐기물 쓰레기통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여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폐기물 처분과 재활용의 올바른 방법을 관중, 선수, 자원봉사자와 기타인원들과 공유하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폐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폐기물처리에서 포장도 중요한 요소이다. 올림픽위원회는 라벨, 에코디자인, 정보 및 포장 재료의 접근성 항목이 포함된 포장 지속가능성 가이드를 발표했다. 재활용협동조합과 함께 행동방침 계획도 수립했다.  폐기물 생성을 방지, 부피 축소, 발생한 폐기물 관리, 행동변화 촉구 내용이다.  행동방침 계획에는 퇴비화 시켜 매립지로 보내는 양을 줄일 수 있는 유기 폐기물 관리도 포함된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버스와 트럭 모두 재활용 식용유를 20% 포함한 바이오디젤 연료를 사용한다. 바이오디젤연료는 디젤연료보다 탄소배출량이 적다. CO2 절감을 위해 물류 경로 모델을 설계했다. 이 방법은 연료 소비량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 줄이기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발자국 보고서도 발간했다.

물류체인과 소매공급업자들의 발전을 위해 공급사슬 가이드와 지속가능 구매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공급사슬 가이드는  리우올림픽에 관련된 비즈니스 공급업자를 위한 자료이다. 제품의 사회, 윤리, 환경 및 경제적 수명 주기를 고려하고 이러한 내용을 계약 기술요건에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올림픽 위원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LGBT, 흑인, 장애인을 포함한 네 개의 대화그룹을 설정했다. 리우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 자원봉사자에는 다양성과 접근성 관련 교육도 제공한다. 스포츠 시설 구축에 있어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술 가이드라인도 준비했다. 가이드라인은 브라질 기준(ABNT)과 국제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 기준 브라질 법에 따라 규정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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