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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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기업의 투자를 결정할 때,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으로 재무 성과뿐 아니라 ESG 정보를 포함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지속가능성 이슈를 공개하는 기업의 경영 성과가 더욱 높다고 보고 있다.

스위스 투자기관 로베코샘(Robeco SAM)은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ESG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블랙락(Black Rock)은 ESG의 높은 성과를 가진 기업들에게 투자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기업의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툴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ESG 정보를 공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정교한 정보가 필요하다. 기업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고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ESG를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 보고서에 담긴 정보는 광범위하고 모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미국 증권거래소(SEC)는 미국 상장 기업들이 제출하는 ESG 보고의 형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고 프레임워크에는 ‘광범위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단어’가 많다는 지적이었다.

기업 역시 모든 지속가능성 성과와 ESG를 관리하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보고서 작성하는 데 이미 과도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기 때문이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SEC는 보고서의 “중복되고, 반복되며, 오래된” 요구사항을 수정하고 간소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기업 회계기준(US GAAP)과 SEC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기준에서 서로 비슷하거나 현 법안과 맞지 않는 부분들은 삭제하고, 오래된 기준은 최근에 갱신했다.

이 변화의 핵심은 기업에게 필수적인 ESG 정보를 공개해야하는 것이다. 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이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기업에게 중요한 이슈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주와 투자자들은 ESG 핵심 정보를 중점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ESG 정보는 구체적이고, 기업의 비전, 산업 기준과 일관될 수록, 주주와 투자자들은 확고한 의사 결정을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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