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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10

둘 다 동일한 책임이 있다. 글로브스캔과 서스테인어빌리티가 공동으로 수행한 The 2016 Sustainability Leaders 설문조사의 결과다. 정부, 기업, NGO, 학계 등에서 활동 중인 907명의 지속가능성 전문가에게 “누가 지속가능성 어젠다를 앞으로 20년간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부와 기업을 각각 34% 비율(중복응답 포함)로 가장 높게 지목하였다. 그다음으로는 다자협력과 파트너십이 31%를 차지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The Sustainability Leaders 조사가 이루어진 2012년과 2015년에 동일한 질문을 했을 때는 정부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았다. 정부는 2012년 44%에서 2016년 34%로 줄어들었고 기업은 2012년 29%에서 늘어나 2016년에 34%로 늘어났다. 지난 4년간의 추세를 보았을 때 앞으로 정부가 지속가능성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는 점차 줄고 기업에 대한 기대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다자협력과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도 2012년 26%에서 2016년 31%까지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지속가능성 기대치는 대개 정부와 기업을 주목했지만, 그 사이에서는 대륙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은 정부의 역할을 기업의 역할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아프리카ㆍ중동과 유럽은 기업의 역할을 정부보다 높이 평가했다. 남아메리카는 정부와 기업에 대한 기대가 같았다. 북아메리카는 다자간 협력과 파트너십을 지속가능성 이행에 가장 중요한 주체로 파악했다.

이어서 경영전략에 지속가능성을 가장 잘 통합시킨 기업을 뽑는 질문에는 유니레버가 43%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파타고니아가 17%, 인터페이스와 이케아가 각각 10%를 차지했다. 유니레버가 지속가능경영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앞서 뽑은 기업이 왜 지속가능성 분야를 이끄는가에 대한 이유를 답하는 질문에서는 ‘지속가능성 전략이 기업의 조직문화 및 가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브랜드 약속을 통해 핵심 사업에 목적을 통합시켜서’, ‘기업혁신 모델을 추구하는 것이 순이익으로 연계되어서’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새로운 글로벌 규범으로 작동하는 SDGs에 효과적인 대응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파트너십과 협력 증진’ 그리고 ‘SDGs와 연계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목했다. 또, 기업이 지속가능성 목표 설정시 SDGs를 프레임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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