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코스리, <저성장 시대의 CSR 전략>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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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현재의 저성장의 특징은, 이 저성장이 새로운 정상 상태(New Normal)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고성장이 일종의 ‘비정상’일 수 있다는 해석은 우리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요구한다.

저성장의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규범들은 기업의 운영 과정이 사회와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들을 낳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전문가, 소비자, 기업 내 임직원 등 기업의 중요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종국적으로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적극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곧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믿음 또한 확산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게는 소비자들이 윤리적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비윤리적인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려는 시도들이 확산되고 있다. 크게는 기업의 비즈니스 자체가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공유 가치 창출(CSV)’의 개념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식적인 변화가 기업의 내·외부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의 기로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물음이 이 책의 기저에 놓여 있는 문제의식이다. 1부에서는 저성장 국면이 기업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2부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주목해야 할 사회책임의 규범들을 고찰했다. 3부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책임의 영역과 주제들을 탐색했다.

이 책은 코스리와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공동저자로 고대권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부소장, 김재은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태 MYSC 대표이사,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문형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안정권 슬로워크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전민구 영국 국가표준제정기구 한국지사(BSI Group Korea) 이사, 한정민 영국 국가표준제정기구 한국지사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지금의 저성장은 단순히 기업의 재무적 위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새로운 성장전략이 필요해졌고, 그 전략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지구적 전략과 궤를 함께 한다는 도전적인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저성장 시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있어 일종의 리트머스지가 될 것이다. <저성장 시대의 CSR 전략>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