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주최한 하프라인 슛 이벤트가 지난 5월 30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열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골을 넣은 주인공들은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참가비는 없지만 행사 참가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행사의 주최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챌린져스팀(연세대학교 이선엽 외 8명)으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푸르덴셜 착한프로젝트공모전’의 2016년도 우승팀 중 한 팀이다. 하프라인 슛의 성공 확률은 1/20,000 정도로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수혜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할 확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프라인 슛 이벤트는 이 점에 착안한 챌린져스 팀의 ‘착한 프로젝트’이다.

챌린져스 팀 이선엽 팀장은 “공모전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저희도 조혈모세포에 대해 알지 못했다. 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이 백혈병 등 중증 혈액질환 환자분들께 마지막 희망이라는 사실과 조혈모세포 기증이 아프다는 잘못된 오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증희망등록 또는 기증을 거부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되었다”며 “기증희망등록 가능 연령대인 20~30대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자분들과 환자 가족분들께 희망을 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챌린져스 팀은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인턴십을 통해 만나게 된 멤버들로, 이미 5월 18일 경기대학교 봄 축제기간에 하프라인 슛 이벤트를 한 차례 실시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250명이 하프라인 슛을 체험하고 58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경기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홍성준 군은 “단순히 경품을 타러 왔다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사회체육학과 김도희 양은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우리학교에서 열렸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더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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